브리지스톤 타이어, 50대 모리타 야스히로 CEO로 교체

  • 기자명 김기태 편집장
  • 입력 2025.10.26 12:41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최대 타이어 기업 중 하나로 꼽히는 일본 브리지스톤 타이어가 자사의 창립 100주년을 맞는 2031년을 목표로 중장기 전략 가속화를 위해 새로운 글로벌 CEO를 선임했다. 브리지스톤 타이어 이사회가 선입한 새 CEO는 여러 시장에서 경험을 쌓은 모리타 야스히로(Yasuhiro Morita), 現 부사장(Representative Executive Officer)이다. 

 

신임 모리타 CEO는 1996년 브리지스톤 입사한 이래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 광범위한 타이어 사업 경험을 쌓았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최고 관리 책임자(CAO)와 최고 전략 책임자(CSO)를 겸임하며 재무, 인사, 지속 가능성, 디지털 전환(DX) 등 그룹 전반의 전략을 총괄해왔다.

 

브리지스톤은 자사의 창립 정신인 "최고의 품질로 사회에 공헌"이라는 내용을 바탕으로, 최근 몇 년간 사업 구조 재편과 신기술인 'ENLITEN™'를 기반으로 하는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왔다. 엔라이튼은 친환경성, 경량화, 고성능을 지향하는 고급화 기술. 또한 브리지스톤은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Growth with Quality)'을 하기 위한 계획에 들어간 상황이다. 

 

브리지스톤은 2026년 1월 1일부로 글로벌 CEO 체제를 공식 출범, 2026년 글로벌 경영진 구조를 추후 별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전임 이시바시 슈이치 CEO는 2025년 12월 31일에 공식 은퇴, 2026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기 만료에 따라 이사회 이사직에서도 공식적으로 물러난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