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프리뷰

고급화와 신기술의 접목, 폭스바겐 ID.3 페이스리프트

2023-03-07 오후 5:36:04
2019년 첫 등장한 폭스바겐의 전기차 ID.3가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기술을 갖췄다.


디자인은 소폭 변경됐다. 먼저 전면부 범퍼 디자인에 변화가 있었다. 가로줄 장식만 있었던 전면 범퍼는 양측면에 새로운 공기흡입구가 추가돼 휠에서 발생하는 공기 흐름을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범퍼 하단에 프런트 윙 디자인도 한층 부각시키기도 했다. 기존 모델은 프런트 후드 부위에 별도의 블랙 스트립이 추가된 형태였지만 페이스리프트 이후 일반적인 엔진후드 형태로 변경됐다. 세로줄 형태 후드 장식으로 입체적인 이미지도 더했다.


측면부나 후면부 디자인 변화는 없다. 휠 디자인 변화 없이 그대로 유지했다. 외관 색상은 다크 올리빈 그린(Dark Olivine Green) 컬러가 추가됐다.


인테리어 디자인도 동일하다. 그보다 소재 변화에 주목한 것이 특징. 도어 트림과 시트 커버에는 71%의 재생원료를 포함한 마이크로 파이버 소재 ‘아트벨러스 에코(Artvelours Evo)’를 사용했다. 이는 한번 이상 폐기된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얻은 2차 원료다. 아트벨러스 에코는 외관과 내구성, 감성 측면에서 기존 신소재와 동일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인테리어의 모든 부분은 비동물성 소재를 활용했다.


뻣뻣했던 질감의 시트는 부드러운 촉각을 전달하도록 변경됐다. 도어트림 마감과 디자인 일부도 변경해 한층 고급스럽게 보이도록 했다. 대시보드 부위에는 인조가죽과 스티칭 디자인이 추가됐다. 중앙 송풍구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새롭게 ID.3 로고도 추가됐다. 이밖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도어패널 일부에만 적용됐던 하이그로시 마감을 센터콘솔 부분까지 확대 적용했다.


ID.3는 최신 소프트웨어를 통해 향상된 시스템 성능과 함께 무선 업데이트(OTA)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5.3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는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을 통해 조작이 가능하며, 콘솔 중앙에는 내비게이션, 전화 및 미디어 기능, 차량 및 시스템 보조 세팅이 가능한 12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위치해 있다.

이중 메뉴 구조를 많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고려해 설계했다. 특히 터치 디스플레이의 첫 단계에서 충전과 관련한 메뉴가 위치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옵션 사항인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차량 속도, 동적 내비게이션 설명과 같은 정보를 앞유리에 투사한다. 이 정보는 운전자에게 차량 전방 10m에 있는 것처럼 보여지며, 정확한 시각으로 표시돼 운전자가 정보를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해준다.


새로운 ID.3는 충전소에 충전 케이블이 꽂혀 있을 때 차량이 자체적으로 인증해 충전 프로세스를 시작하는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 기능과 ‘지능형 EV루트 플래너(Electric Vehicle Route Planner)’와 같은 기능이 표준화돼 충전이 더욱 쉽고 편리해졌다.

EV 루트 플래너는 장거리 주행 시 가능한 한 빨리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배터리 충전 레벨 외에도 현재의 교통 정보 및 예측 정보를 활용해 충전 장소를 계산해준다. 개별 충전소의 충전 용량에 기반해 평가되는데, 이는 루트 플래닝 기능이 저출력으로 한 번의 장시간 충전 대신 고출력으로 두번의 짧은 충전을 제안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 시스템은 사용 중인 충전소를 인식해 해당 충전소를 제안하지 않는다. 관심 충전소 지점은 무료 위커넥트 ID.앱을 통해 차량으로 전송할 수 있다.


탑재되는 배터리와 전기모터는 동일하다. 배터리는 58kWh와 77kWh 용량으로 구분되며, 204마력과 31.6kgf·m의 토크를 만들어내는 전기모터가 후륜에 장착된다. WLTP 기준 1회충전으로 546km 주행이 가능하다. 충전은 최대 170kW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신형 ID.3부터는 집단 데이터를 활용한 트래블 어시스트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운전자 보조시스템은 0km/h에서 최고속도까지 차량 종방향 제어를 위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측면 제어를 위한 레인 어시스트 시스템과 함께 운영된다. 집단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을 시, 트래블 어시스트는 차량이 차선을 유지하기 위해 식별 할 수 있는 도로 표시 하나만 있어도 보조기능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폭스바겐은 ID.패밀리 모델의 출시 이후, 현재까지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60만대 이상의 ID.모델이 전세계 고객에게 인도됐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제품 라인업은 현재 6개의 ID.모델로 구성된다. 신형 ID.3는 츠비카우, 드레스덴 생산 공장과 더불어 2023년 가을부터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도 생산될 계획이다.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의견쓰기
  • ㆍ상업광고, 인신공격, 비방, 욕설, 음담패설 등은 예고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ㆍ최대 500자까지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의견 0개가 있습니다.

ㆍ상업광고, 인신공격, 비방, 욕설, 음담패설 등은 예고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ㆍ최대 500자까지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다른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