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뷰 김기태PD 입니다.

현대기아차는 당초 전기차에 올인하는 분위기였다가 글로벌 시장 상황에 따라 내연 기관 및 기타 파워트레인을 재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완전히 새로운 파워트레인이 많이 나오긴 어렵고요.

같은 이유로 가장 가능성 높은 건 기존 유럽에서 파는 1.6리터 터보 베이스의 PHEV입니다.

근데 엔진 역할이 조금 크다 보니... 토요타 RAV4 만큼의 펀치력을 보여주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또한 RAV4 PHEV는 섀시가 매우 안정적으로 셋업되었는데, 국내 사양 SUV에서는 이런 셋업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첫번째는 섀시 튜닝 기술에서 아쉽게도 조금 밀립니다. 특화된 N 등은 예외지만 제네시스, 현대, 기아의 일반 모델 튜닝 능력은 아직 경쟁사 대비 부족합니다.

물론 주력 시장 특성의 영향으로 기술 발전에 제한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대신 인테리어 디자인 및 기능성에서 소비자 시선을 끌도록 잘하고 있고요.

같은 이유로 가속 및 코너링, 핸들링에서는 약간 아쉬움이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국내 나온 기존 하이브리드 대비 더 힘찬 파워와 짧은 거리 내에서의 연비는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PHEV의 성능이 260마력대여서.. 기존 하이브리드 대비 매우 큰 차이가 나지 않거든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