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뷰 김기태PD입니다.
트랙스는 사이즈가 조금 애매하게 나와서 정 사이즈로는 선택의 폭이 좁습니다.
그래서 임의 변경하시는 분들이 제법 계시죠.
우선 CC2와 한국 웨더플랙스 GT...
현재 CC2는 시장에 있는 재고만 판매되는 중입니다. 이제 주력이 CC3로 넘어가니까요.
마침 저희는 지난달에 올웨더 타이어의 테스트를 완료하였습니다.
한국 신제품과 미쉐린 신제품의 성능 비교가 중심이라 두 타이어가 함께 출시된 사이즈를 찾느라 고생을 좀 했네요.
테스트 당시 수입된 규격을 찾아서 맞추느라 제법 시간이 걸렸습니다. 정확히 웨더플랙스GT가 국내 생산이 아니어서.. 이 타이어의 수급을 기다려서 진행해야 했습니다.
이렇게 해도 두 타이어의 규격을 맞추기 어려워서 결국 차량의 정규격에서 임의 변경해서 시험했습니다.
이에 대한 테스트 결과는 15일 또는 22일에 나올 듯 합니다.
지금 답을 드리기엔... 또하나 저희는 CC3(S)를 대상으로 시험하였기 때문에 CC2 대비 웨더플랙스GT의 성능을 가늠하기 어렵네요.
그러나 시장의 평가를 보면... CC3가 CC2 대비 엄청난 향상을 이룬 것은 아니라서 (그런 타이어는 거의 없습니다.)
정상적인 비교가 이뤄졌다면 CC2 보다는 웨더플랙스GT의 성능이 조금 낮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저희는 4종의 타이어를 비교했는데, GT가 추천 대상은 아니었습니다.
현재로서는 미쉐린의 CC3 또는 콘티넨탈의 올시즌콘택트2 정도가 무난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가격은 한국 보다 좀 비싸지만 성능이 좋아서.. 만약 가격을 내리는 것이 우선이면 굳이어 제품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