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SUV로 차량을 변경하려는데, 고속도로 주행에 있어 기본기가 충실한 차량을 찾고 있어 질문드립니다. (중고로 구매 시 4년, 신차로 구매 시 8년 정도 탈 차량을 구매하려 합니다.)
현재 주행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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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주행거리: 연 2.5만 km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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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출퇴근 시내주행 (20km x 5일 = 1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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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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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전 고속도로 왕복 (35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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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권 내 주행 (5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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겪고 있는 문제 (현재: 아반떼 CN7)
연비가 좋은 건 만족스럽지만, 다음과 같은 이슈들로 인해 곧 9만 km에 가까워져 차를 바꾸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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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낮은 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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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전무한 방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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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주행 시 좋지 않은 직진성과 차급에서 오는 불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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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 포지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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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 포지션을 가장 낮은 상태에서 조금만 올려도 머리가 헤드룸에 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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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시트를 낮추면 허벅지가 시트와 닿지 않고 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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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거리 주행 시 피로감이 너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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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문제: 32살이지만 대학원 재학 중 허리가 나빠져, 병원에서 세단보다 SUV를 추천받았습니다.
차량 선택 시 중요 고려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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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의 주행 안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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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처음에는 투싼이나 스포티지를 구매할까 했지만, 김기태 기자님의 '아반떼와 쏘렌토를 제외하면 현대/기아차의 직진성은 수준 미달'이라는 평가를 들어 망설여집니다. 혹시 몇 년 사이 해당 의견이 바뀔만한 (직진성) 발전이 있었을까요? 그렇지 않다면, 중형 이하 SUV 중에 어떤 차량이 좋을지 추천을 받고 싶습니다. 현재는 라브4 또는 티구안을 중고차든 신차든 구매할까 생각 중인데 다른 의견들을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사실 현대 기아의 하이브리드 차량들은 8만 키로 정도 넘어가면 모터와 연결되는 클러치 마모로 인항 울컥거림 때문에 거부감이 좀 있습니다. 주행 환경이 매주 고속도로 2시간 정도이므로 중고 디젤에 대한 거부감도 없어 긍정적으로 고려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