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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그레칼레 & BMW X3 M50] 답변 드립니다.

아이디
김기태 PD
등록일
2025-11-02 15:22:09
조회수
219

안녕하세요. 오토뷰 김기태PD입니다.

 

두 모델...

일단 엔진의 부드러움이나 편안함에서는 BMW가 앞서갑니다. 그레칼레는 4기통으로는 무난한 감성과 성능(아반떼N 보다 출력이 월등히 높습니다)까지 뽑았지만.. 아무래도 M50과 맞설 수준은 아닙니다. 그리고 고출력 지향이다 보니 저속 초반에서 약간의 터보랙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일단 움직이기 시작하면 경쾌하죠. BMW도 그렇지만 마세라티도 핸들링을 매우 중시합니다. 그리고 럭셔리 등급이라 차량 개발 때도 소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쉽게 말해 원가에 민감하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소재 등의 고급화는 그레칼레가 낫고요.

반면 기능성 특히나 ADAS 성능은 BMW가 나은 편입니다. 아무래도 더 많은 수요를 대상으로 하다보니 기능성에서 앞서는 모습이죠.

 

승차감은 노면에 따라 조금 다른데.. 보편적으로는 그레칼레가 약간 낫긴 합니다. (댐핑 콘트롤이 있는 차 기준) 

참고로 시승 때는 꼭 규정 공기압을 맞추세요. BMW나 마세라티나 공기압 엉망이면 승차감이 국산 대중차보다 나쁩니다. 

 

일단 엔진 특성은 BMW가 좋습니다. 차량의 탑승 느낌은 마세라티가 낫고요. 다시 기능성은 BMW. 가치나 소재감, 사운드 시스템 등에서는 마세라티가 약간 더 우위에 섭니다.

 

사실 M50의 타이어가 크다 보니 승차감에서 조금 잃는게 있는데, 독자님의 성향을 감안하면 M50이 유리해 보이긴 합니다. 부인께서 이용하실 차량이면 마세라티 쪽도 가치가 있는데, 독자님은 X5에서 오시는 것이고.. 그렇다면 파워트레인에 대한 기준점 역시 높다고 보기에..

 

일단 X3에 51%, 그레칼레에 49%의 추천도를 얘기드리고 싶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레칼레 시승 때의 저속 파워트레인 영역입니다. 그 부분만 아니면 민첩성이나 성능, 안정성 등은 그레칼레도 좋거든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작성일:2025-11-02 15: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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