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뷰 김기태PD입니다.

최근 DCT는 과거처럼 둔탁한 느낌을 많이 지운 모양새입니다. 그러나 저속에서 토크 컨버터 만큼의 부드러움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제 경우는 DCT의 특성을 고려하여 이 정도면 충분히 탈만하다고 정의하지만 예민하신 분은 변속기 내부 체결감, 미트 영역엑서 아쉬움을 표하실 수 있기에

시승이 가장 좋습니다.

근데 울컥거림에 민감하실 것 같으면 4륜이 조금 더 낫긴 합니다. 일단 신뢰할 변속기 제조사가 납품한다는 것도 있고... 4륜의 이점이란 것이 안정감 향상 및 겨울철 주행에 도움이 되니까요.

독자님은 아이를 태우실 예정인데, 아이들의 경우는 성인 보다 조금 더 민감한 편이라.. 

저는 무난하다 생각하지만 4륜에 대한 추천도를 1%라도 더 주고 싶긴 합니다.

참고로 전륜 기반형 4륜구동은 평상시엔 거의 앞바퀴로 동력을 보내고.. 가속시 또는 미끄러짐이 감지될 때 리어축에 토크를 보내 안정화를 취한다고 보면 됩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