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뷰 김기태PD입니다.
나름대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마침 질문주신 타이어의 테스트를 마쳤네요.
일전에 ST AS와 TA51간의 비교에서는 TA51이 깨졌는데, 이번에 TA51+가 나오면서 성능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특히 승차감과 정숙성에서 두드러지는 성능 향상이 나왔네요.
콘텐츠는 아마도 빠르면 10월, 늦어지면 11월에 나올 것 같은데... 승차감과 부드러움을 중시하신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말리부는 서스펜션이 부드럽고 움직임이 많은 편이라 전반적으로 소프트한 타이어 보다 밸런스를 맞춘 타이어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TA92가 유리할 수 있고요.
S2 AS의 성능은 사실 가늠이 안됩니다. 타이어라는 것이 성능을 내렸을 때 얼마까지일지 가늠이 안되니까요.
저희가 다양한 타이어를 테스트해본 결과 중급이 상급을 이기는 경우도 있어서..
물론 중급과 상급이 다 디튠되면 등급에 따른 성능이 유지되지만...
이 부분은 향후 확인해 봐야 하겠습니다.
만약 서스펜션이 부드러우니 타이어가 단단한 것을 원하시면 에어S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게감이 있는 제네시스 급에서도 딱딱한 편이었던 만큼 상대적으로 무게가 가벼운 차에서는 조금 더 단단한 느낌이 강하게 전해질 가능성이 커서 약간의 베팅이 필요합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