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뷰 김기태PD입니다.
마침 235/60R18은 올해 저희가 내부 시험해 본 타이어 것이라 나름대로 잘 알고 있습니다.
일단 가장 좋은 것은 미쉐린의 프라이머시 투어 AS입니다. 근데 가격이 많이 비쌉니다.
승차감이 가장 좋은 것은 콘티넨탈의 프로콘택트였고요.
국산 모델 중에서 성능은 HP71이 HPX 대비 압도적으로 좋은 편입니다. 근데 일부 이슈가 있는데 올초에 생산된 규격은 성능이 떨어집니다. 추천을 드린다면 25년 5월 이후 생산분을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성능만으로 보면 HP71은 한국의 S2AS X와 동급으로 최상급 라인입니다. 반면 HPX는 중간 등급 타이어죠. 다만 한국타이어가 마케팅이나 홍보등을 통해 HPX를 최상 등급으로 포장하고 싶어합니다.
그래도 일상용 차에 쓰기엔 무난하고요. 즉, HP71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면 이유가 됩니다. 성능을 감안하면 본당 2~3만원은 저렴한게 맞을 것 같은데, 타이어 시장이란게 가격이 주먹구구라서.. ^^
참고로 겨울철 주행에 대한 부담이 있으시면 올웨더를 택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희는 업무차에 저렴한 파이어스톤 제품을 쓰는데 미쉐린 보단 성능이 부족해도 일반 올시즌 보다는 성능이 좋고 특히 눈길 대응이 가능해서 지난 겨울 폭설 때도 안전하게 운행했었습니다. 이밖에도 올해 하반기에 나올 미쉐린 CC3, 또는 콘티넨탈의 올시즌 콘택트2 같은 모델을 고려하시는 것도 좋겠네요.
참고로 청킹 부분에 대해서도 내부 학습 중입니다. 아마도 내년께 공개하게 될 것 같네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