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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RAV4 & 캠리] 답변 드립니다.

아이디
김기태 PD
등록일
2025-08-11 17:11:13
조회수
700

안녕하세요. 오토뷰 김기태PD입니다.

 

RAV4는 기대작입니다.

현세대 모델이 나오면서 달라진 부분이 성능의 보강이었죠. 기존 미국차 셋업에 유럽차의 핸들링 등이 가미된 것.

제조사마다 어떤 기점이후 변화가 이뤄지는데, 렉서스는 LF A 개발 이후 성능이 많이 올라갔고 

토요타는 BMW와 협업하면서 핸들링 성능이 좋아졌습니다. 물렁물렁하던 틀을 넘어 나름대로 밸런스를 잡게 된 것이죠.

미국차의 이미지에 일본차의 느낌이 강했던 것이 기존 토요타였다면 이제 미국차와 유럽차의 특징을 적당히 살렸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RAV4 PHEV 등에서 충분히 가치를 보여줬고요.

 

캠리도 그런 틀안에서 만들어졌지만 여전히 미국차의 느낌이 남아있긴 합니다. 시장의 영향력이죠.

승차감은 캠리 쪽이 약간 더 유하지만 RAV4와 캠리 모두 일부 국산차와 유사한 물렁함이 많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프리우스는 나름대로 부드러운 서스펜션을 갖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핸들링 등의 균형감을 잡았죠. 

같은 이유로 국내 아마추어 원메이크 자동차 경주용으로도 쓰이고 있고요.

 

근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가족들이 어떤 차에서 멀미를 느끼는지 여부입니다. 

어떤 경우는 안정감있게 단단한 차에서 만족도를 높이는 경우도 있고, 또 어떤 경우는 물렁한게 편하다고 느끼기도 하거든요.

다만 상하 움직임이 너무 커지는 경우는 대부분 만족도 저하를 얘기하고요.

이에 어떤 차의 특성에 더 익숙한지가 중요합니다. 다만 전자인 안정감있는 모습에 익숙해지면 물렁한 차는 타기 힘들게 되죠.

 

일단은 세단형 모델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큰 하이브리드 차로의 진입이 이상적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물론 운전자의 입장이 가장 중요하나 가족의 활용성 측면을 감안하면 RAV4가 조금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구입 후 신차 효과를 일정 부분 오래가져갈 수도 있고요. 특히나 토요타는 다른 모델 대비 신차 교체 주기가 긴 편이라...

 

현세대 캠리의 장점은 일단 구입하면 특별한 이슈 없이 오래탈 수 있다는 것. 

RAV4도 같은 콘셉트이기에 가능하면 신차로 접근해서 그 효과를 오래 누리시는 것이 어떠실까 싶어요.

 

즉 이 고민을 가장 깔끔하게 정리하려면 RAV4 출시 직후 가족들을 뒷좌석에 직접 태우고 승차감 성향을 보는 것입니다.

저도 신차의 셋팅값을 예상만 할 뿐, 직접 경험전이라 올바른 답을 드리긴 어렵거든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작성일:2025-08-11 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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