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뷰 김기태PD입니다.
자켓을 입는 경우가 정말 드문 편입니다. 정말 필요시에만 잠시 입는데, 이번에는 담당 PD의 요청(연출)에 의해 착용했네요. 구입해놓고 처음 입었고요.
여담이나 마땅한 바지가 없어서 급조해서 구입.. ^^
오토뷰를 진행하며 그런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머리도 조금 단정하게 멋도 부리고 옷도...
물론 그게 좋지만 테스트 및 촬영 현장서 조금만 있다보면 더울 땐 땀에, 선선하거나 추운 계절엔 바람을 많이 맞아 머리가 엉망이 되죠. 머리숱도 많지 않아서 오전에 나름 볼륨을 살리고 와도 2시간이면.. ^^
옷은 뭐랄까 작업복 같은 것이죠.
누군가에게는 포지션상 정장이 업무용일 수 있지만, 저는 활동하기 편안한.. 여기에 스폰서 브랜드 로고 노출이라는 부가적인 업무 성격이 포함되다보니 티셔츠를 입게 되더군요.
원래는 긴팔도 제작했지만 테스트를 하며 스티어링 조작이 많아질 때 불편함이 있다보니 겨울에도 반팔을 입는게 편했고.. 이제는 아예 매년 반팔만 만들어서 입고 있습니다.
간혹... 일반 티셔츠를 입고 나올 때가 있는데.. 이건 날씨 영향으로 갑자기 촬영을 진행하게 되었거나 깜빡하고 티셔츠를 두고 온 경우입니다. 그래서 1년에 한두번은 그런 경우가 있죠.
그리고 리뷰에서의 주인공은 자동차죠. 결과가 좋거나 나쁘거나 주인공은 자동차입니다. 같은 다른 리뷰와 달리 차를 촬영하는 시간이 매우 길죠. 가능하면 영상 내에서 진행자의 얼굴보다 자동차를 더 보여주고자 노력하는 것도 나름대로 제가 가진 철학 때문이기도 하고요. 이 때문에 촬영 PD들이 힘듭니다.
그래도 모든 팀원들은 자부심에 일합니다. 여러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되고요.
그래도 가끔씩.. 재미난 콘셉트.. 멋있는 콘셉트로 찾아뵐 예정입니다.
아울러 2026년을 시작으로 오토뷰(홈페이지)에도 변화가 생길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