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뷰 김기태PD입니다.
콘티넨탈 UCJ는 UC6를 기반으로 만든 타이어 뱅크 전용 타이어입니다.
그러나 성능이 UC6와 완전히 동일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기존에도 오로라 타이어 등등 기존 넥센, 금호 등의 패턴을 기반으로 한 타이어가 존재해왔습니다.
그러나 이 성능이 기존 판매되던 것과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동일한 성능을 가진 상품을 이원화해서 생산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넥센 OO타이어라고 하면.. 그냥 그 타이어를 팔면됩니다.
타이어 뱅크는 물량 소화가 가능하기에 별도로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오더해 유통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쉽습니다. (예 일뿐입니다)
UC6의 매입가 : 10만원
UCJ의 매입가 : 10만원
콘티넨탈로 부터 납품 받는 가격이 이처럼 동일하면 굳이 UCJ를 만들어 팔 필요가 없습니다
이건 모델명을 달리하기 위해 몰드를 다시 만들어야 하는 콘티넨탈에서도 이득이 없으니까요.
그러나 기존 UC6에서 성능을 조금 떨어뜨리는 대신 타이어 공급가를 낮출 수 있다고 보면..
UC6의 매입가 : 10만원
UCJ의 매입가 : 9만원
타이어뱅크는 전국 체인망에서 대규모 유통이 가능하고 콘티넨탈 입장에서는 납품가는 낮춰도
성능을 낮춰 원가를 줄일 수 있으니 사실상 양사 모두 이득이 됩니다.
(타이어뱅크는 대량으로 매입해 유통하는 시스템이라 콘티넨탈도 재고 부담이 없고요.)
기존 오로라 타이어도 같은 성격이고요.
물론 UC6와 성능이 유사할 가능성도 있지만.. 그렇다면 굳이 기존 UC6를 두고 UCj를 만들 이유가 없겠지요.
에어S와 비교하면...
일단 UC6를 기초로 하면 마른 노면 및 젖은 노면 성능에서는 UC6가 좋습니다.
승차감도 에어 S가 고하중 차량 대응으로 만든 것으로 보이기에 사실 제네시스 G80 정도에서도 튀는 승차감이 나오거든요.
다만 눈길에서는 패턴 디자인의 영향으로 에어S가 조금 더 안정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UC6는 여름용 타이어 패턴을 기반에 두고 컴파운드 튜닝을 통해 겨울에도 트레드 패턴이 얼지 않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튜닝한 타이어입니다.
그리고.. 블랙박스는 제 영역이 아니라.. ^^
저도 잘 모릅니다. 일전에 각 블랙박스를 모아서 테스트해볼 예정이었는데, 블랙박스 업체들이 협조해 주지 않더군요. 자동차 전문가라도 자신이 주력하는 영역이 아니면 잘 모릅니다. 저는 직접 테스트를 통한 차량 평가 및 타이어 전문가이지 나머지 악세사리 쪽까지 알지는 않거든요. 물론 관심이 있는 영역이면 제 영역이 아니라도 (예를 들어 카메라? ^^) 알 수 있지만 직접 하지 않은 것들까지 알지는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콘텐츠(유튜브)를 시청하실 때도 직접 경험없이 말로만 하는 것들을 주의해야 합니다. 따지고 보면 일반소비자가 그 콘텐츠 제작자나 직접 경험이 없기 때문에 동일한 수준이거든요.
답변이 늦어져 죄송합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