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뷰 김기태PD입니다.
각 성능은 동급 모델을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동급이 애매한 경우는 유사한 차종을 대상으로 고민해서 평가하고요.
말리부 1.5를 신차 컨디션으로 놓고 평가한다면...
지금은 사라진 SM6를 비롯해 쏘나타, K5 등과 동등한 기준으로 평가될 것입니다.
지금 평가 기준으로 보면 3.5 정도 될 것 같네요.
그래도 부드러움을 추구한 서스펜션 채용 모델로는 밸런스를 잘 잡은 차였습니다.
GM은 나름대로 자체 시험 규격이 엄격하며 잘 짜여져 있는 편이거든요. 국산차와 시험 수준의 격차가 큰 편입니다.
문제는 편의장비를 너무 안챙긴다는 것이죠. 그래서 대중의 눈높이를 잘 맞추지 못하는...
고급차 수요는 뚜렷한 그차의 고급화, 성능 등을 위해 소소한 것을 포기하지만 오히려 대중은 예산을 빡빡하게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같은 예산안에서 무엇인가 하나라도 더 많은 것들을 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쓰지 않는 기능이라도...
GM은 늘 이런걸 놓치는 브랜드죠. 여러가지로 안타까운 브랜드입니다.
국내를 기준으로 보면 차도 못파는 주제(?)에 노조 파업까지... 수출로 먹고 사는 회사라 그런지 개념도 같이 보냈나 봅니다. ^^
여기서 문제! 8월부터 인상되는 개념 관세는 얼마일까요? (웃자고 해본 농담이었습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