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뷰 김기태PD입니다.
일단 타이어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취향과 환경입니다.
만약 핸들링이나 코너링 등 액티브한 운전을 즐기면 TA91 또는 TA92 같은 모델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상급 포지션이라..
만약 주행거리가 많아 타이어 수명이 중요하다면 세레니티 플러스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1~1.5만KM마다 로테이션만 잘하면 6만km 이상도 사용 가능하니까요. (일상 주행 기준)
대신 승차감 일부와 핸들링, 제동 성능은 TA91 보다 조금 부족합니다. 타이어 컨셉 자체가 롱마일리지 용이라..
UC6는 성능 지향형 써머타이어의 변형 모델입니다. 써머타이어로 개발해 두고 겨울철에도 쉽게 얼지 않는 컴파운드를 써서 대응 능력을 높인 것으로 보면 됩니다.
겨울에 사용 가능하고 노면 마찰값이 일정한 환경에서는 무난한 성능을 내지만 눈길에서는 패턴 디자인의 영향으로 다른 4계절 타이어 대비 불리함이 있습니다.
근데 어차피 강원도 눈길은 일반 4계절로도 대응이 어렵습니다.
만약 독자님의 주행 스타일을 지키는데 초점을 맞춘다면 UC6를 사용하시고 겨울에만 안전을 위해 저렴한(?) 윈터타이어를 사용하시는게 가장 좋긴 합니다.
장거리 이동이 많은 분들에게는 자동차의 편안함, 그리고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윈터 타이어가 비싸지만 그것 아끼다 접촉 사고라도 나면 수리비, 잔가 하락에 맘상하고... 등등 손해가 더 많으니까요.
차량 사용 빈도가 낮아서 눈오면 안타도 되는 분들이면 모르지만... 독자님은 꼭 눈길을 감안해 주세요.
그것이 싫으시다면.. 올웨더 타이어를 쓰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콘티넨탈 올시즌 콘택트2, 미쉐린 CC2 등이 대표적이며.. 19인치면 브레데스타인 제품도 무난합니다.
다만 브레데스타인은 취급점이 적다보니 가격을 비싸게 부르는 곳들도 있습니다. 인터넷 가격도 다소 비싸게 올라오는 편이고요. 그래서 취급점 여러곳에 문의 후 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다른 타이어들도 그래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