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D님이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1년 전에 4컨버와 cle200카브리로 고민 글 올렸다가 4컨버 구매했던 구독자입니다.
이거 잘못(?)하다간 520d, 카니발, 4컨버에 이어 골프gti 소개 글을 작성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고민되어 글을 올려봅니다.
바이크 대신 컨버를 구매하였던건데... 결국 바이크를.. 나이드니 이상하게 클래식이 예뻐져서 트라이엄프 t120을 샀습니다.
그리하여 컨버는 필요없어져 개인거래로 판매했습니다.
suv, 세단, 쿠페, 컨버, 해치백, 미니밴 등 다양한 종류의 차를 타본 것 같은데, 성능이든 출력이든 디자인이든 실용성이든 항상 마음을 설레게하는 차가 있었습니다
여건상 차량가격은 항상 7천 언더에서 구매하는데, 문제는... 바이크 타고 출퇴근을 계속 할 수는 없으니 차를 사야하는데...사고 싶은, 가슴을 설레게 하는 차가 없습니다;;;
와잎차가 카니발 하브라(이것도 내년쯤 모델y 주니퍼 바뀔 예정) 차량 선택에 있어 자유도는 높은 상황이기에 이래저래 알아봅니다만..
이제 편한 차를 탈까? 해서 g80 알아보다..아... 40대 중반이지만 마음마저 아저씨가 되고 싶진 않아.... 패스
e클.... 디자인이 삼각별에 한 맺힌듯한;; 너무 오버스럽고... 5시리즈.... 내가 알던 5시리즈는 이렇게 뚱뚱하고 껑충하지 않아!!!... 그리고 노이어클라쎄.... 아... 개인적으로 패스
좋은 기억만 있었던 3시리즈? 아니면 3투어링 살까? 아.. 그래도 190마력은..; 결국 4컨버랑 비슷한 엔진 느낌일건데....340i는 비싸서... 패스
첫 차가 수동이었으니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아N 수동으로 살까? 아... 양카 이미지... 내가 서킷 갈 것도 아니고...수동은 스마트크루즈가 안되는구나 출퇴근 피곤하겠는데.... 패스
결국 보다보니 골프 8.5 gti가 눈에 들어와서 시승하기로 했는데, 괜찮은 선택일까요?
눈에 들어온 이유는 큰 차가 필요없으니 사이즈는 무관하고, 트렁크엔 세차용품과 헬멧 등 바이크 장비만 보관하면되고..
245마력이라는 숫자는 애매하게 느껴지지만 내가 이 힘을 온전히 다 사용할 수도 없을테니 딱 적당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연 주행거리가 2만에서 2만5천 정도이지만 4컨버 고급유 넣고 운행한 결과 유지할만 했기에 gti도 크루즈로 정속주행하다 가끔 쏘는 정도면 부담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
4기통 바이크만 탔었으나, 늙어서 2기통 클래식이 좋아진건지 모르겠지만, 이왕 살거 클래식 근본(?)으로 가자는 생각이었고, 핫해치 & 공도 드라이빙의 근본(?) 골프gti를 한 번도 느껴본적 없으니 더 늙기 전에 이번 기회에?? 라는 생각 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 외 추천할만한 차량이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