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아래와 같은 차를 타고 있습니다.
1. 포르쉐 992.1 4GTS cab
2. 골프 8세대 GTI
나이도 먹고, 이제 조금 여유가 생겨서...
더 나이먹기 전에 스포츠드라이빙을 좀 배워보고 싶습니다.
(대충 어느정도의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지는 조사해봐서, 그 부분에 대한 각오는 되어 있습니다.)
사는 곳이 충남이라.. 거리상 용인 정도나 다닐 수 있을 듯 한데..
1. 고성능 차량들을 좋아하고, 어릴때 소위 '쏘고' 다닌 경험은 좀 있지만, 제대로 스포츠 드라이빙을 교육받은 적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처음엔 좀 누군가에게 배우는게 좋을 듯 한데... 아마츄어에게 레슨을 해주실 수 있는 인스트럭터 분들은 보통 어느 채널을 통해서 소개를 받나요?
물론 저 같은 40대 아저씨가, 지금부터 테크닉을 갈고 닦아서 경기출전하고 이러는걸 노리는건 아니고, 그냥 안전하고 적당히 재밌게 주행할 수 있게 가르쳐주실 수 있는 분이면 충분합니다.
솔직히 동호회 등등에서 '가르쳐 주겠다' 고 제안한 써킷경험 있으신 분들이 없던건 아닌데..
그래도 안전(제 안전이던 제 차량의 안전이던..)에 직결된 문제니 만큼, 최소한의 검증은 된 분께 배우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 여쭤봅니다.
2. 입문차량에 대한 이야긴데요.
솔직히 입문부터 992를 써킷에서 굴릴 담대함은 저에게 없고.
(찌질하게도 PPF 위에 생긴 돌빵도 발견하면 우울해집니다.)
마침 데일리카인 8세대 골프 GTI가 적당히 스포츠성을 가진 차량입니다만.
그래도 기왕 정식으로 배울거면, 입문은 FR 차량으로 해보라는 드라이버분들도 있으셨습니다.
골프로 입문을 해도 상관없을지, 아니면 F87 M2나 F바디 M3, M4처럼, 어느정도 고성능의 후륜차량 중고를 따로 구하는게 좋을까요?
(어차피 처음에 분명히 여기저기 박고 긁고 다닐게 뻔한데.. 처음부터 신차로 써킷 입문하는건 좀 마음이 아플거 같습니다.)
PD님의 조언과 충고 부탁드리겠습니다~
ps. 결국 어쩌다보니 8세대 골프는 순정상태로 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