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스포티지 NQ5 PE를 출고하였습니다. 이제 대략 400km정도를 탄 시점에서, 벌써부터 타이어 교체에 대한 생각이 들어 Pd님이나, 다른 회원님들 의견은 어떠실까. 이걸 물어볼까 말까에 대해 며칠정도 고민하다 질문드립니다.
차량은 1.6터보 가솔린, 노블레스 트림이고 235/60/R18 규격에 넥센 로디안 GTX를 쓰고있습니다. 공기압은 앞뒤 모두 36으로 세팅되어있고, 매번 점검했을때 특이사항은 따로 없었습니다.
이전차량은 올뉴K3(BD) 가솔린 1.6이고, 17인치 휠(225/45/R17, 금호 마제스티 TA91 장착)과 15인치 휠(195/65/R15, 금호 TA31 → 21 장착)를 모두 몰아봤습니다.(공교롭게도 와이프와 제가 같은 차를 샀습니다.) CVT미션에 토션빔 차량이지만, CTBA 서스펜션의 긴 암이 토션빔치고는 나쁘지않다고 생각이되고, 지금도 15인치 휠 차량은 잘 타고 다니고있습니다. 아무래도 다음 타이어는 한국타이어 키너지로 갈꺼같네요.. 15인치는 좋은(?) 타이어가 안나와서 참 고민입니다.
이걸 여쭤볼까말까..에 대한 고민을 하게된건 승차감 때문입니다. 차를 산 목적 자체가 패밀리카로 쓰기 위함이고, 아직 백일도안된 둘째와 두돌도 안된 첫째, 와이프를 태우고 다니는데, 와이프한테는 스티어링자체는 정말 훌륭한데, 정말 날것의 승차감이라고 설명합니다. 눈감고 가도 어디가 맨홀 시작인지 끝인지 대충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추정한건, 아무래도 이 원인이 타이어(특정회사를 낮잡아보는건 아니지만 그래도..)가 아닐까 해서입니다. 과연 이 타이어를 다이나프로 hpx나, 미쉐린 등의 좋은 타이어로 교체한다면 날것의 승차감 자체가 좀 개선이될까.. 싶은 생각입니다.
회원님들이나 Pd님들 의견은 어떠실지 궁금합니다. 얼마 타지도 않은 OE타이어 바로 교체해버리고 새타이어끼는게 돈지랄같긴한데.. 그래도 가족차인데 + 와이프 운전할 차인데 조금이라도 더 좋은거 해주고싶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