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뷰 김기태PD입니다.
M5는 꽤 재미난 모델입니다. 물론 서킷과 같은 환경, 와인딩 로드에서는 M4, M4 등을 따르기 어렵겠지만 M5의 영역이 그렇듯 일반 환경에서는 오히려 더 재미나게.. 그리고 편하게 탈 수 있는 모델이었습니다. 승차감이 꽤 좋네요.
여기에 모터가 결합되다 보니 반응이 빨라서 드리프트 같은 주행이 매우 쉬워집니다. 부족해진 리어타이어의 힘을 쉽게 쉽게 채울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일상에서 편하다는 것과 연비가 좋다는 것이 꽤 메리트네요.
타이어는 조금 실망했습니다. 일전에 BMW M3를 타면서 피렐리 타이어에 실망했는데, 이번 M5용 타이어는 제동력 및 코너링 때 아쉬움이 컸네요.
포르쉐의 OE타이어는 브랜드를 떠나 격차가 거의 없는 편인데, BMW M이나 아우디 RS의 경우는 의외로 승인의 범위가 넓은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아니면 지역별로 미션을 다르게 주던가.. 가령 한국, 미국 같은 경우는 S1 EVO Z가 달린 차가 많은 듯 하고...
유럽은 미쉐린이나 피렐리가 많은것 같아서요 (뇌피셜입니다)
어쨌든 다른 OE타이어가 장착된 M5를 다시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국내 브랜드가 M에 들어간다는 건 꽤 의미있는 일인데.. 가능하면 성능도 탑티어급으로 나와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네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