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된 팰리세이드의 앞바퀴 타이어가 많이 마모 되어서 빗길 성능이 떨어지고 불안정하길래 교체를 했는데, 기존의 OE 타이어였던 미쉐린 PRIMACY TOUR AS 에 DT 가 붙어 있더군요. 찾아보니 개선품에 붙는 문구라고 합니다.
겉보기엔 차이가 없어 그러려니 하고 타이어 교체와 얼라인먼트가 완료된 차를 받아 나오는데....
어맛? 마치 다른 차를 탄 듯한 승차감을 보이네요?
페이스리프트로 승차감 편향이 되기 전 팰리세이드라 완전한 승차감 위주 세팅은 아니었는데, 이 푹신함은 뭔가 싶은 느낌이네요.
초반이라 타이어가 길이 덜 들었나보다 싶어 무시하고 다녔는데 수주가 지난 지금도 여전히 이전보다 부드러워진 승차감을 느낍니다.
페이스리프트 이전 팰리세이드의 OE 타이어에 비해 현재의 리테일 버전 미쉐린 PRIMACY TOUR AS DT 의 성향이 확 체감될 만큼 변화된 것일까요?
공기압은 항상 유사하게 맞추고 있고 같은 모델명의 타이어를 교체했고 타이어 수명은 오히려 늘었다고 하는데 주행질감이 너무 부드럽게 달라져서 당황스럽네요.
아님 이전의 상태가 얼라인먼트가 어딘가 틀어져 있다가 이번에 잡히면서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나 생각해보지만, 그렇다고 승차감이? 라는 의문만 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