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뷰 김기태PD입니다.
한국 EVO Z AS는 고성능 지향 올시즌 타이어입니다.
그러나 테스트 결과 일반 4계절 대비 뚜렷히 나은 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올해 이 타이어를 비교해 볼 예정입니다. 원래는 지난해 하려했는데 우선 순위에 밀려서...
가격적으로는 우위에 있지만 말이죠. 근데 궁금하실 겁니다. 다른 유튜브 리뷰에서는 미쉐린도 이기던데..
저희가 직접 시장에서 구매 후 테스트한 결과 격차가 상당했고, 그런 성능으로는 절대로 미쉐린 PS4 AS를 이길 수 없습니다.
다만 마케팅 및 홍보용으로 조금 특별히 제작한 타이어가 쓰였다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타이어 업계에서 홍보용 타이어(?)가 만들어진다는 것은 사실 알사람들은 다 아는 얘기거든요.
또하나의 가능성은 출시 이후 원가 절감으로 성능을 떨어뜨린 경우입니다. 이것도 타이어 업계에서는 종종 있는 일입니다.
UC6는 입문라인이나 성능이 좋은 타이어입니다.
원래는 여름용 타이어였는데 콤파운드를 겨울철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 4계절용으로 출시한 것입니다.
근데 저희 기준으로 보면 3.5계절 대응 정도가 맞지 않을까 싶네요. 겨울 대응은 가능하나 눈길에서의 대응 능력은 다른 타이어 보다 약간 밀리니까요.
즉 눈길을 만날 가능성이 낮다면 UC6는 원하시는 안전과 승차감, 스포츠성을 만족시켜 줄 시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눈길이 신경 쓰이신다면 콘티넨탈의 DWS06+라는 타이어도 있습니다.
이 타이어는 다양한 노면에 대응하면서도 성능이 꽤 좋습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