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뷰 김기태PD입니다.
캠리는 적정 승차감을 가진 모델인데, 타이어가 마모되면 승차감이 하드해집니다.
패턴의 마모라는 것이 승차감에도 악영향을 주니까요. 대신 핸들링은 좋아집니다.
일단 승차감을 높이고 싶다면 프리미엄급 4계절 타이어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국산으로는 금호 마제스티X, 한국 에어S 등이 있는데, 에어S는 조금 단단한 느낌이 강해 원하시는 승차감은 아니실 것 같습니다.
구조가 조금 센 느낌을 준다고나 할까요? 다만 승차감을 제외한 나머지 성능 밸런스는 잘 나오는 편입니다.
승차감만으로 보면 콘티넨탈 프로콘택트TX도 좋습니다. 최근에 저희가 미쉐린, 금호, 한국, 콘티넨탈의 프리미엄 타이어를 테스트했는데
콘티넨탈과 금호의 승차감이 꽤 좋았거든요. 성능은 역시 미쉐린이 잘 나왔고요.
(이 콘텐츠는 4월중 업데이트 됩니다)
만약 부드러움을 추구하신다면 일부 성능이 살짝 빠지더라도 금호 TA51처럼 애초 부드러운 사이드월을 가진 타이어를 택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눈길 주행을 감안한다면 콘티넨탈 DWS06+ 같은 타이어도 무난하고요. (성능 지향이나 승차감, 눈길에서 이점이 있는 타이어입니다)
일단 다른 성능 보다 승차감이 최우선이면 TA51, 전반적으로 좋은 성능과 승차감이면 콘티넨탈 프로콘택트TX, 금호 마제스티X 가 무난해 보입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