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뷰 김기태PD입니다.

운전자세... 이게 누구에게나 어색한 부분입니다.

저도 운전한지 오래되었지만 일부 차들과 만나면 원하는 자세가 나오지 않아 불편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래도 20~30분 정도면 몸이 적응하긴 해요.

근데 처음 운전 때는 운전자체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보니 자세가 더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뭔가 신경쓸 구석들을 다 없애고 싶은 마음이 들죠. 누구에게나 그렇습니다.

근데 방석을 추가하거나 하는 것은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일단 방석을 쓰면 시트의 높이를 높인 것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나 급제동 등에서 몸이 밀릴 수 있거든요.

또한 이렇게 자세를 억지로 높이면 페달과 멀어지게 되는데, 이를 막기위해 시트를 앞으로 더 당기게 됩니다.

근데 스티어링휠(핸들)과 너무 가까운 것도 좋지 않은 자세에요. 

또한 에어백이 터졌을 때를 감안하면 더더욱.. 그래서 일정 수준의 거리를 띄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자세를 보면 좋긴 한데... 시트를 가장 높게 높이세요. 어지간하면 대부분의 체형에 맞출 수 있습니다. (물론 처음엔 그래도 부족하게 느끼실 수 있긴 해요)

이후에 스티어링휠(핸들)의 위치를 잡아야 하는데, 차종에 따라 앞뒤로 움직이는 기능 또는 상하로 움직이는 기능만 제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둘다 되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우선은 스티어링휠의 높이를 조절하세요. 이렇게 시트 높이와 스티어링휠 높이를 조절하셨다면 

그 다음으로 원하는 자세가 나오는 곳까지 시트를 앞으로 당기세요.

시트백(등받이)은 처음엔 세우는게 심리적으로 좋습니다. (나중엔 조금씩 편안한 위치로 눕히시고요)

여기에 맞춰서 사이드미러를 설정하시면 됩니다.

아울러 발매트 등은 꼭 순정으로 써주세요.

애프터마켓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게 나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매트가 끌려들어가지 않도록 매트의 뒷쪽(시트방향에) 고리 또는 버튼이 잘 채워져 있는지 확인하세요.

운전을 처음할때는 발의 밑축에 힘을 주고 페달을 밟기에 매트가 밀릴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점검해 주시고요.

타이어는... 지역에 따라 다른데, 만약 겨울철 운전(눈길)을 감안해야 한다면 올웨더 타이어라는 것이 있습니다.

미쉐린의 CC2, 콘티넨탈의 올시즌 콘택트2, 금호 HA32 등이 있습니다.

이들이 성능이 잘 나오는 타이어이며 만약 맞는 사이즈가 없다면 한국 키너지 4S2라는 제품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타이어 가격은... 네이버에서 최저가를 찾으신 후 여기에 본(하나)당 2~2.5만원 정도가 추가된다고 보시면 어느정도 맞습니다.

타이어 구매에 주의가 필요한게... 일부 타이어샵들은 여성분들에게 바가지를 씌우거든요.

현재 차량의 타이어 사이즈를 확인하신후.. (직접 어려우시면 주변 분들께 물어보세요.) 

주변에 있는 타이어 대리점 몇곳에 전화를 해보세요. 그리고 모델명과 사이즈를 콕 짚어서 얘기하면 그래도 바가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한 4~5곳 전화해보면 대력 평균 가격도 나오고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또 질문주세요.

안전 운전하세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