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뷰 김기태PD입니다.
CN7은 좋은 모델입니다. 과거 크루즈도 좋은 모델이었고, 그 당시로는 최고였지만 그래도 최신 모델을 이길 정도는 아니죠.
타이어 교체... 사실 지금의 셋업은 좋지 않습니다. 앞뒤 성능 차이가 나는데, 이는 긴급 상황에서 예상하지 못한 변수를 만드니까요.
독자님이 꼽으신 타이어는 다음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 ST AS : 중저가용 타이어로 좋은 밸런스 확보. 상급 모델을 100으로 볼때 약 90 정도의 성능 확보.
콘티넨탈 CC7 : 롱마일리지 대응 여름용 타이어지만 4계절 대응 가능 소재를 넣어 4계절 노면 대응 가능. 다만 패턴이 촘촘하지 않아 눈길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함.
브리지스톤 세레니티 플러스 : 롱마일리지 대응 4계절 타이어로 프리미엄 4계절 타이어의 성능을 100으로 볼 때 약 85~90%의 종합 성능을 갖고 있음.
만약 핸들링이나 코너링에 관심이 많으시면 CC7이 좋습니다. 제동 성능도 좋을 것으로 전망하고요. 그러나 눈길에서는 움켜쥐는 능력 저하가 예상됩니다.
오히려 빙판에서는 일반 올시즌 대비 편차가 적을 것이고요.
말씀드린 특성을 감안하시어 선택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참고로 17인치는... 15인치 대비 승차감이 조금 아쉽긴 하나 스티어링 조작 때 반응이 올라갑니다. 코너링 성능도 향상되고요.
다만 지금 대비 스티어링의 무게감이 늘 수 있습니다. 근데 이것이 큰 아쉬움이 되지는 않고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