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뷰 김기태PD입니다.
코나는 무게가 가벼운 SUV입니다. 차량 중량으로 보면 세단과 큰 차이가 없죠.
그래서 세단용 타이어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다만 노면이 안좋은 곳을 주행하신다면, 예를 들어 거친 노면이나 가벼운 흙길 등이면 SUV타이어가 조금 유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온로드 중심(아스팔트) 주행이면 타이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일단 CC2는 사이즈는 있는데, 아마도 코스트코에서 이 사이지를 갖고 있지 않나 봅니다. 눈길 대책, 여기에 성능 강화가 이유면 좋은 선택이 됩니다.
그러나 다른 타이어 대비 가격이 비싸죠. 하지만 윈터 타이어에 준하는 능력을 갖기 때문에 겨울철 주행에서 눈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면 돈 값은 해냅니다.
이밖에 중가 타이어 중에서는 한국 키너지 ST AS가 좋습니다. 저희가 테스트했을 때 밸런스가 가장 좋았죠.
만약 승차감에 조금 더 비중을 두고 싶다면 금호 TA51이란 타이어가 있습니다. 밸런스는 ST AS 대비 약간 떨어지지만 대신 사이드월이 부드러워 승차감이 좋거든요.
이밖에 SUV 전용 타이어가 있긴 한데, 굳이 선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코나 정도면 고하중 환경이라 보기어려우니까요.
동생의 타이어 교체라.. 멋진 일이네요.
마지막으로 사이즈를 넓히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휠의 너비가 충분하지 않으면 사이드월이 둥글게 말리는데, 타이어만 클 뿐 접지 효율이 높지 않습니다.
연비나 순발력도 떨어지고... 정사이즈의 타이어가 추천됩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