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기태 PD님?

자동차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다보니  차량 시승/평가들을 자주 접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오토뷰 콘텐츠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정확안 평가를 위해 온도, 바람 등의 조건을 고려하고 전문 계측장비를 활용하는 부분들이

다른 차량 시승/평가 미디어들과는 조금 다르구나 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얼마 전(좀 오래되긴 했지만) 부턴  최대한 동일한 조건에서의 평가를 통한 객관화를 위해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시승/평가를 진행하는 것을 보고  오토뷰의  차량  시승/평가를 더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프리미엄 브랜드이든 대중 브랜드든 잘하는건 칭찬하고 못하는 건 비판하며 

편향되지 않고 중립적인 자세를 견지하려는 부분들은 신뢰를 더해주었습니다.

(좀 더 잘하라는 의미로 좀더 경영진들에게 경각심을 주고자 일부 제조사에게는 뼈를 때리기도 하지만 ㅎㅎ)

앞으로도 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부탁드리며

늘 응원하겠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ㅎㅎ

본론으로 들어가 

현제 12년식 그랜저 HG LPI와 18년식 2세대 티구안 4MOTION 프레스티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티구안은 기본에 충실한 주행안정성,  이미지는 국민차이지만 세련된? 쫀득한? 승차감에 만족하고

HG는 똑바로 가지는 못하지만 ㅎㅎ 일정구간에서 보여지는 밸런스(승차감, 정숙성)와 동급 수입차 대비 풍부한 옵션에

타협하며 만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HG가 노후화 되면서 슬슬 보내줘야 될 때가 되어 차량을 알아보던 중  승차감, 안정성, 감성 등에 있어

벤츠 w212 e300 엘레강스(전/중기형, m272엔진) 가 눈에 들어오는데 연식이 좀 걸립니다.

(티구안의 승차감이나 안정성을 맛본지라 국산차보다는 수입차가 좀 끌립니다. 물론 하차감도 무시할 수 없구요 ㅎㅎ)

 향후 내구성,  유지관련비용, 수리(부품수급,  정비편의, 수리비용) 부분에 있어 

김기태 피디님의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더불어 얼마전 티구안 차량의 워터펌프가 파손되어 워터펌프와 관련 부속을 교체하였고

워터펌프가 파손되며 냉각수가 EGR밸브로 유입되어 EGR밸브 오염으로 EGR밸브를 예방교체 하였습니다

(오염된 EGR밸브를 사진으로 보여주긴 했지만 유입이 가능한지 미심쩍긴 했습니다)

티구안 구매당시 내구성이 좋은 모델이라는 것도 구매 이유였던 지라

차량 운행 스타일이  정숙한편이고(급출발/제동 X. 1년에 한 두번은 와인딩 로딩은 함) 

운행거리가 6만 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서 워터펌프가 파손되어 당황했습니다.

워터펌프 파손 이슈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제가 흔히 말하는 뽑기를 잘 못한걸까요?

여기에 더해 제동시 부드럽게 서지 않고 차가 멈춰서기 바로 전 울컥거림이 있습니다

티구안 커뮤니티에 가끔 관련 글들이 올라오는 걸 봤는데

이게  제조사의 세팅이 원래 그런것인지 아니면 이것도 뽑기를 잘 못한것인지

김기태 피디님의 의견을 묻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 ㅎㅎ

요즘은 남편들은 육아와 가사도 열심히 해야하는지라

이렇게 마음먹고 글쓰는게 쉽지 않습니다 ㅎㅎ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라며

김기태 피디님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