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혼자 살고 있고, 앞으로도 괜히 여자 안만나고 혼자 살 예정인 20 후반 남성입니다.
(근 몇년동안 깨달은게, 남자 인생에서 여자 만나는 것 만큼, 시간낭비 돈낭비 감정낭비 인생낭비 하는게 없구나 하는걸 깨닫습니다.)
상가건물, 원룸건물 임대사업중이며, 연 순수소득 5억정도 됩니다. 해외여행 갔다가 복권 구매했는데 그게 당첨되어 건물들 구매했습니다.
벤틀리 플라잉스퍼나 롤스로이스 고려도 해보았습니다만,
솔직히 최근들어 우리나라 국민성을 깨달아, 그런 차를 타면 따라오는 시기질투로 말미암은 각종 사회적 린치 등등..
(사기쳐서 돈벌었나, 부모가 사줬네, 탈세조사 국세청 신고, 어린놈이 겉멋에 찌들어서 국산차는 안사고. 등등..)
'돈'만 있을 뿐이지 사실상 '권력'이 없는 저로서는 유지가 감당이 안되는 차종이라 배제하였습니다.
사실상의 돈만 있는 사람이 탈법한 오너드리븐 최고 럭셔리 자동차의 마지노선으로는, S클래스, 7시리즈, A8, G90 정도가 끝이라고 보이는데요, 마음같아선 일본차 LS 타고 싶지만 평균 국민성 자체가...
S클래스는 엄청나게 많은 전자장비가 탑재되어 거기에서 오는 엄청난 잔고장과 오너들의 스트레스.
네이버카페 가보니까 거의 60% 이상은 사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벤츠타다가 일본차 넘어가는 사람들이 최근들어 급증했다 합니다.
7시리즈는 B58, B57 엔진으로 비약적인 내구성 개선으로 엄청나게 성장하고 있는걸로 보이고요,
차체도 롤스로이스 고스트급이고 한국시장에 진심인 브랜드라 AS망도 수입차중 가장 잘 되어있고.. 이게 가장 구미가 당깁니다.
A8은 부품공급은 둘째치고 서비스센터도 이건 뭐.. 장사를 하겠단건지 모르겠는 수준이라 패스했고요,
G90은 국산차라서 AS시 부품값이 저렴하다는 장점을 제외하면..
요즘 국산차 페이스리프트 주기 빨라지고, 할때마다 부품 약간씩 바꿔버려서 호환성이 있는 부품이 전무하다시피해 부품 주문하면 수입차 뺨치는 대기기간 소요되고.. 그렇다고 가격이 수입차 대비 월등히 저렴한가? 하면 신차값은 LS500h 보다 비싸고, 부품값도 월등하게 유의미한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며 내구성도 아직 한참 따라가야하는 수준이라서 이것도 배제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비록 설계는 독일차와 일본차 짬뽕시켰다곤 하나, 키로수 만키로도 안된 차들 하부에 누유를 제 눈으로 보고나니 그냥 일본차가 그리 디젤게이트급 사기를 치고도 여전히 글로벌 1위 유지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결론적으로,
7시리즈 vs G90 또는 기자님께서 추천해주실만한 차량.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