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뷰 김기태PD입니다.
박스터는 재미난 차입니다. 그러나 특정 운행 조건을 기준으로.. 독자님께서 PTV를 신경쓰시는 이유는 리어축의 일정한 구동력 확보 목적으로 보입니다.
이것도 차를 타시는 취향이고 이것이 방향이면 PTV가 있는 차를 찾거나 또는 BMW로 가시는 것이 좋..
(근데 댓글을 보니 이미 FR로 정하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생각해야 할 문제가 차체 강성입니다.
오픈 차체는 강성에 조금 제한적인 면이 있어서...
물론 차체야 튼튼하게 만들어지지만... 미끄러뜨리는 재미를 추구하신다면 쿠페가 좋겠습니다.
다만 그 재미를 조금 낮춰 부담을 줄이고 대신 오픈 에어링을 즐기겠다면 M4가 좋은 대안이 됩니다.
일단 출력에서 그리고 다루는 측면에서 M4가 조금 더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미끄러뜨리기 위한 파워의 전개 및 제어 측면에서 그렇습니다.
지금의 M4 컴페티션들은 AWD라 스티어링 제어각이 제한적이나 F바디면 이 문제에서 자유롭습니다.
Z4는 와인딩 등을 재미있게 타실 때 조금 더 유리한 차로 보여서...
즉, 추천은 M4 쿠페지만 드리프트 비중 보다 일상에서의 오픈 에어링 비중이 높다면 M4 컨버를 택하시는 것이 좋다.. 이렇게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나저나 안다치셔서 다행입니다. 안전 운전!! 하세요. ^^
즐거운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