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파사트GT를 만 4년 운영 중인 애독자입니다.

PD님께 차량이나 타이어 관련으로 많은 고견을 듣고 이를 참고하여 자동차 운영에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출고한지 얼마되지 않은 파사트GT의 주행성능, 경제성 등을 매우 만족하고 타고 있으나

승용으로는 캠핑이나 레저 등의 한계점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상황에

아내마저 친구의 펠리세이드 탑승 이후 큰 차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져서 차량을 탐색 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업로드 된 포드 익스플로러 영상을 봤는데 ST 라인의 구성이 매우 괜찮은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일전에 파사트GT를 구매 결정할 당시 국산 준대형 세단 대비 높은 주행안정성, 높은 연비, 디젤 펀치력 선호 등을

고려하여 구매를 결정한 이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업무용 카니발 4세대, 회사 동료의 펠리세이드 1세대 등 큰 차를 탑승한 경험이 있는데

고속도로에서 제 체감상 불안할 정도로 부족하게 느껴지는 주행안정성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나마 잠시 시승한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위 두차량 보다는 나은 거동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해서 2번째 후보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펠리세이드 2세대가 1세대 대비 많은 성취를 이뤘다면 PD님 평가에 따라서 후보군에 포함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포드 익스플로러와 파사트 GT는 구동방식(전륜 vs 4륜), 생산국가(독일 vs 미국), 엔진 타입 (디젤 vs 휘발유), 차량 형태(세단 vs SUV)가

모두 달라 직관적으로 비교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익스플로러 ST라인을 주행은 못해보고 전시장에서 봤을 시 넓은 공간, 2열 파일럿 시트, 의외였지만 B&O 사운드 시스템 등에 대해서

가족구성원 모두가 만족한 상황입니다. (그 이후로 파사트에서 음악을 안 들을 정도로)

그리고 포드 코리아의 AS 비용, 익스플로러의 낮은 연비 등은 일단 인지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주행안정성 측면에서 포드 익스플로러가 파사트GT 대비하여 명백히 열위에 있는지 고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주행안정성, 차량 안전도, 반자율 주행 등 운송수단으로서의 성능을 고려했을 시 파사트GT와 어느 정도로 차이가 있을까요?

참고로 저는 1년에 2.5만 Km  주행, 출퇴근은 평속 40~50km/h가 가능한 국도 왕복 45km,

주말에 다른 도시로 가족(성인 2명, 초등학생 1명) 여행을 자주 다니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