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뷰 김기태PD입니다.
328i는 재미난 모델입니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가벼운 차체, 나름대로 날카로움이 적당히 나와서 운전하기 재미난 차죠.
그리고 성능 좋은 모델, 핸들링 좋은 모델의 성능을 이어가고자 고성능 4계절을 택하시는 것은 좋은 선택이라 사료됩니다.
미쉐린 PS4 AS는 그런 성향에 가장 잘 어울리는 타이어죠.
한국도 같은 등급의 제품을 내놓고는 있는데, 저희 테스트 결과 일반 4계절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근데 일부 유튜브 콘텐츠에서는 미쉐린을 이기죠? 이게 정상적으로는 어려운데, 적어도 저희가 구입한 샘플로는 말이 안되는데.. 콘텐츠 제작용으로 특별한 타이어를 만들어 쓴 것이면 가능하긴 합니다. 타이어 업계에서 간혹 쓰는 치트키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참고로 국내 레이스에서 미쉐린 경주용 타이어가 넥센의 경주용 타이어에게 깨졌죠?
양산형 타이어를 그냥 쓰는 것과 하나하나 개별 커스터마이징한 타이어를 쓰느냐의 차이입니다. 미쉐린도 레이싱 지원팀 단위에서 움직이면 당연히 넥센에게 깨질 일은 없죠.
심지어 미쉐린 정도와 붙으면 한국이나 금호도 안됩니다. 노하우란게 쉽게 깨지는 영역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피렐리 AS+3.. 이게 4계절로 성능이 약간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긴 한데, 미쉐린 PS4 AS와 동급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교 한다면 콘티넨탈의 DWS06+ 정도인데... 이 타이어도 고성능 지향 타이어이지 완벽한 고성능 대응용은 아니거든요.
차로 말하자면
스포츠 타이어 = BMW M3, M4
고성능 4계절 타이어 = BMW M340i
성능 지향형 4계절 타이어 = BMW 330i
일반 4계절 타이어 = BMW 320i, 320d
이런식으로 예를 들 수 있을 듯 합니다. 말씀하신 피렐리는 성능 지향형, 미쉐린은 고성능 4계절로 보시면 되고요.
가격 차이가 좀 나죠?
참고로 DWS06+는 눈길 성능 강화로 패턴이 부드럽습니다. 승차감은 좋지만 핸들링에서 약간 손해를 보고 과격한 주행이 있으면 패턴 손상이 생기는 만큼 적당한 드라이빙을 즐기시는 분들께 추천되는 타이어입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 주세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