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992.1 4GTS cab와 골프 8세대 GTI 두대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992.1을 출고하고 데일리카로 쓸 차를 찾다가, 기자님 리뷰보고 바로 꽂혀서 출고했습니다.
예전에 6세대 GTI를 탔지만, 출고해서 몰아보니 정말 근본 그 자체라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윈터낀 상태에서도 이 정도 느낌이면, 나중에 날씨 풀리고 좋은 타이어 끼우면 얼마나 만족스러울지도 기대되구요.
(그리고 '골프'에 전동시트에 통풍시트라니.. 너무너무 놀랍습니다 )
근데 나쁜생각(....)이 좀 드는데요
아직 길들이기 전이라 살살 몰아보긴 했지만, 핸들링 감각이나 그런건 정말정말정말 마음에 드는데
소위 '펀치력'은 좀 심심하단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기왕이면 흡배기도 좀 흥(?)이 났으면 좋겠다.. 뭐 그런 욕심이 살짝 들구요
(아무래도 요즘 고출력 차량들이 워낙 많아져서요...)
그래서 주변 오너들을 보니 스테이지1 튠 정도는 하는 경우가 많고, 지인도 적극 권하긴 하는데...
+ '어차피 클럽스포츠 버젼도 ECU 튠의 차이 정도로 스테이지 1튠 정도는 별 무리가 없다' 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리구요.
근데 제가 아무리 튜닝에 대해서 몰라도, 폭스바겐 정도 되는 메이커가 별 생각없이 클럽스포츠 버젼을 ECU튠으로 출력만 높였을거 같진 않고
괜히 건드렸다가 엄청나게 균형잘잡힌 주행질감이 망가질까봐 좀 걱정이 되고
+
현실적으로 순정상태의 GTI의 포텐셜도 다 쓸 일이 없을텐데, 굳이? 란 생각도 듭니다.
(911은 퍼포먼스 이전에 드림카 숙원성취 차원이 더 크니 논외로 하구요.)
기자님 견해는 어떠신가요?
물론, 해당 튠으로 인한 워런티 문제라던가, 기타 문제는 전적으로 제가 책임져야 하는 문제임은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