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기태pd님 ^^
항상 수고 많으십니다. 십수년간 보기만 하는 독자였다가 처음으로 직접 질문드리게 됐습니다.
현재 차량 순정타이어 사이즈가 215-55-17인데요. 향후 타이어 교환시 너비와 인치는 그대로 두고 편평비만 55에서 60으로 올리는 것이 차량에 어떤 효과/역효과를 줄지 여쭤보고자 합니다.
수치로 계산하면 11mm약간 안되게 한쪽방향 사이드월이 두꺼워지는건데 바퀴전체 위아래로 약 21.5mm 추가되는거 같네요. 이 차량의 주용도는 주말 가족용 교외 나들이 및 일상용이고요 연간 운행거리 1만km 미만으로 고속도로와 국도주행 60% 시내주행 40% 정도 비율입니다. 운전스타일은 교통흐름에 맞춘 정속주행위주이고 순간추월 정도의 가속과 느긋한 템포의 와인딩(경치구경)정도 입니다. 자잘한 노면 불쾌감을 줄이고 승객의 안락성을 중심으로 고려하고 있고요
편평비가 올라가서 인치업 효과가 나는것에 대해 스피드센서를 보정하지 않는다면 속도 및 거리 오차가 많이 클지 그리고 타이어 크기와 무게(?)가 약간 증가하는것에 따른 차량부속과 내구성에 많이 무리가 갈지 고민이 되어 pd님의 조언을 구하려 합니다. 서치하다 보니 순정사이즈 대비 사이드월이 살짝 두꺼운 타이어들이 오히려 가격이 소폭 저렴하기도 하네요. 그리고 이정도 타이어 크기 변화는 공기압을 매뉴얼 수치보다 약간 더 넣는것으로 대응할 수 있을까요?
올해 갑진년 연말은 유난히 모든것이 참 다이내믹하네요. 그 와중에도 pd님과 구독자분들 모두 항상 안전운행 및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