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갖고 있는 차를 유지하고 싶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4천만원 예산 한도 안에서 차량 교체를 생각중인데... 예전에는 폴크스바겐 제타를 생각했다 올해 부분변경판에서 워낙 엉망으로 나와서 다시 찾아보다 보니 다들 뭔가 걸리는 게 있어서 고민하다 이렇게 또 김피디님께 질문을 드립니다.
세 차 모두 도심 연비는 그닥 좋지 않아서 출퇴근 보다는 지방 여행이나 드라이빙 위주(아무래도 고속도로나 국도 위주)로 쓸 예정이고, 주행성능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원치 않게 노총각으로 늙고 있으면서 주로 혼자 타고 다니다 이따금 일이 있을 때 부모님 태우는 정도가 될 거 같습니다. 속도감을 좋아해서 길이 뚫리게 되면 열심히 밟는 체질입니다.
1) 그랑 콜레오스
- 좋은 부분: 이번 분석편에서 나오듯이 여러 부분에서 좋은 평 받음
- 안 좋은 부분: 가장 결정적인 문제로 180속도 제한(니네가 볼보냐-.-;;), 그리고 시승시 느낀 복잡한 인터페이스
2) SM6
- 좋은 부분: 나온지 오래되어 검증된 안정성 및 꾸준한 개선
- 안 좋은 부분: 나온지 오래되다 보니 센터페시아도 오래됨, 생각보다 그랑 콜레오스와 값 차이가 없음, 가장 심한 색상선택
제한문제(값 추가 안 하려면 오직 검정만 되는 이 뭐...)
3)트레일 블레이저
- 좋은 부분: 검증된 기본기
- 안 좋은 부분: 위 두 차에 비해 작은 체급, 3기통이다 보니 위 두 차량에 비해 많을 진동+소음, 게시판에 올라온 정비사 부품값
뻥튀기 문제
<< 이렇듯 각 차별로 마음에 드는 부분과 아닌 부분들이 같이 따라 붙어 고민하다 올려봅니다.
김피디님의 친절한 답변 부탁드립니다~(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