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뷰를 시청하는 독자입니다.
이번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가솔린이 8단 자동으로 바뀌어 관심을 가지고 보고있습니다.
물론 로드테스트도 기다리고 있지만 그 전에 스포티지 가솔린의 적정 트림은 어떤지
피디님의 고견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우선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중에 왜 가솔린을 보고 있냐면
페이스리프트 되면서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가격차이가 많이 벌어졌습니다.
하브 새제 혜택을 받아도 450의 가격 차이가 납니다. 깡통 기준으로요.
올해 지나고 하브 새제 혜택이 사라지면 500이상 차이가 벌어지는데
더더욱 비싼 금액을 주고 하브를 살 필요를 못느끼겠습니다.
장기보유를 한다면 모르겠지만 하브는 깡통부터 다이얼 변속기가 들어가기 때문에
기어봉을 선호하는 저로썬 가솔린이 훨씬 좋아 보입니다. 이것도 깡통 기준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트림은 스포티지 가솔린 프레스티지에 내비만 추가하거나
내비와 빌트인캠, 욕심을 더 내서 스타일까지 넣는 두 가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프레 스타일에는 안개등을 빼버리는 기아의 옵션질에 화나네요.
옵션에서 걸리는건 프레는 드와 선택이 안되기 때문에 후측방 경고 옵션을 넣을 수 없습니다.
나머지 ADAS는 내비를 넣으면 활성화 되네요. 가격은 그렇게 맞추면 딱 3천 정도 됩니다.
노블레스까지는 안 올라갈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다이얼 변속기로 바뀌고
그 이상으로 올라갈 만한 가치와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40대 초반 싱글이고 가끔씩 뒷좌석에 부모님 타는 용도로 쓰고 트렁크는 로드 자전거 정도 싣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운행하는 조건이 시내80 고속도로20의 수도권 구간이고 일년 주행 거리도 1만에서 1만5천 정도 됩니다.
지금 운행하는 차는 4세대 초기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를 타고 있습니다.
여기에 드와와 내비만 넣고 잘 타고 다니고 있는데 지금 나온 스포티지 하브 프레스티지와 가격이 비슷하더군요.
차값 정말 많이 오르고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여쭤본 이유는 차량 교환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차 바꾼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왜 바꾸냐 물으신다면 주행 환경이 직장 발령으로 주행거리가 짧아졌습니다.
그리고 장기보유를 감안할 때 1.6하브 내구성이 신경 쓰이는 것도 사실이구요.
그리고 다이얼 변속기 오조작으로 인한 사고가 날뻔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게 제일 큽니다.
교환 시점은 2년에서 3년 뒤 생각하고 있습니다.
피디님께서는 지금 타고 있는 쏘렌토 하브에서 스포티지 가솔린으로 바꾸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또한 스포티지의 적정 트림이나 가격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