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뷰 김기태PD입니다.

코로나가 한창일 무렵, 그때가 전기차의 전성기이기도 합니다.

당연히 그 시점을 기준으로 전기차로 넘어갈 것 같았던 시장 분위기가 바뀐 건 이미 지난해초 부터죠.

현대차는 전기차에 많은 신경을 썼고 전기차 시장 확대를 기대하며 많은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이제 빛을 발하는 시기인데...

그러나 이제 다양한 전기차의 투입이 부담이 되는 분위기가 되어버렸죠.

문제는 사라질 것이라 여겨지던 내연기관 엔진의 수명이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그 때문에 그동안 가동하지 않던... 아니 최소한의 가동만 하던 엔진 개발에 다시 힘을 실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죠. 

가솔린은 물론 특히나 디젤 엔진 같은 경우는 사실상 개발이 되지 않아서..

그래도 기존에 하이브리드 엔진을 개발해 쓴 것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것마저 없었다면 어려움이 가중되었을 것입니다.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읽지 못한 문제일 수도 있는데, 이게 불과 몇년전까지는 전기차로 가는 것이 분위기였으니 누굴 탓하기도 어렵다고 봅니다.

문제는 멈춰있던 각 엔진들의 개선인데...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당장 효율성까지 높이는 튜닝을 하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