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뷰 김기태PD입니다.
KGM 토레스 EVX는 중앙일보 올해의 차 평가 때 충분히 타봤습니다.
그러나 차의 셋업이 이상적이지 않았죠. 그래서 굳이 오토뷰 로드테스트로 진행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차가 나빠도 좋은 측면과 밸런스를 이뤄 장단점이 공존해야 되는데, 아쉬움이 커지면 사실상... 또한 요즘은 소비자들이 차의 단점을 알길 싫어합니다. 그래서 따로 테스트하지 않았지만 액티언은 당연히 다뤄봐야죠. 차량 출시 후... 한달 정도 지나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쌍용차(지금의 KGM)은 멋진 회사입니다. 일단 마인드가 좋은데, 일부 회사들은 상품성 지적에 대해 섭섭해하고 때로는 댓글(전문 업체 포함)로 저희를 직접 또는 커뮤니티(보배, 클리앙 외 다수 채널) 등에서 공격합니다.
반면 쌍용은 지적을 받아도 꾸준하게 시승차를 내줍니다. (사실인지 모르겠으나 지적 내용을 보완하려 노력한다는 얘기를 전해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일단 솔직한 결과를 듣고 싶어한다는 것.. 저는 KGM이 멋진 제조사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계속 열심히 만들다 보면 분명 좋은 상품이 나올 테고요...
액티언은 타봐야 알겠지만... (파워트레인은 모르겠으나) 기본틀만 잘 잡았다면...
즐거운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