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오랫만에 정통 달리는 차인 포드 머스탱이 올라와서 봤습니다.
역시 머스탱의 자연흡기 8기통 엔진 배기음은 감성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네요.
참 보면서 갸우뚱 거리게 된 건... 제동력이나 코너링에서는 잘 버텨주고, 바퀴가 피렐리 피제로인데 이 차에 장착된 피제로는 균형이 잘 잡혔는지 김피디님도 부족한 부분을 지적 안 하시는데... 고속안정성이나 직진성에서 문제가 보입니다. 섀시 설계에서 뭔가 오류가 있었는지...
차에 붙어있는 달리는 말이 눈물을 흘리고 있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