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뷰 김기태PD입니다.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것은 국내 사양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이하츠 차량은 대부분 그레이 임포터를 통해 소량 수입되었고, 문제의 핵심인 랜드크루저나 LX의 디젤은 국내 시판 모델이 아니라는 것이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저희도 이 사안에 대해서 기사화를 고려했는데, 지난주부터 계속 타이어 (윈터) 시험으로 외부서 시간을 보내는 중입니다. 

날씨 문제로 계속 시험이 지연되어서 다시금 내일 밤부터 시험을 재개합니다. (그 때문에 내부 운영에 차질이 좀 생겼습니다.)

해당 건에 대한 정리 기사가 나올 예정이긴 한데, 지금은 기자들이 (연휴... 내일부터) 외부서 시험에 매달리고 있어 기사 작성 시기가 조금 늦어질 것 같긴 합니다. 

분명한 것은 신뢰의 토요타 이미지에 타격이 생긴 것은 사실이라는 점입니다. 당장 국내 사양은 아니라 해도 토요타 마저 디젤 엔진에 장난을 친다는 것은 업계에서도 놀란 일입니다. 안방 뒤통수는 세계 공통인가 봅니다. 씁쓸한 일이죠.

다이하츠는 일본 내에서도 경차 시장 점유율이 높은 브랜드입니다. 토요타의 입문계 모델이자 중요한 축인데... 오랜 시간 이렇게 해왔다는 사실이...

그래도 한국토요타에게는 다행이네요. 우리 안방서 문제였다면 큰 타격이었을 텐데... 요즘 트렌드가 나와 무관한 것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 두지 않는 것이라...

미국은 장난질 한번에 과징금이 매우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북미형 차종에 대해서는 장난질이 없었을 것 같긴 한데... 그렇다고 해도 참 그렇네요.

토요타 마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