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규격이 5w30이고 요새 하이브리드나 저배기량 터보 차들은 0w20을 권장하는 차종도 꽤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드는 의문점이, 단순히 수치만 봤을때는 0w30이 5w30과 0w20의 온도범위를 모두 커버가능하여 더 많은 차종의 순정규격으로 쓰여야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상은 그렇지 않더군요... 여전히 5w30이나 0w20이 많이 권장되는거같고 국내 브랜드중에선 제네시스가 0w30을 순정규격으로 권장하는것같습니다. 저온에서의 특성과 고온에서 엔진보호능력을 동시에 갖춰야 하는 0w30 점도의 경우 당연히 그룹4에 속하는 PAO기유가 많이 함유되었을것이고 그렇다면 요즘 자동차 제조사와 윤활유 브랜드들이 추구하는 롱라이프에도 부합할거라고 생각이 되는데.. 왜 여전히 0w30보다는 5w30 이나 0w20을 권장하는 경우가 대다수인걸까요? 제조사에서 높은 연봉을 받고 연구에 매진하는 연구원들이 저희같은 일반 차주들보다 훨씬 더 전문지식도 많고 경험도 많을테니 다 이유가 있는걸까요? 아니면 제가 간과하거나 착각하고있는 것이 있는건지... 어느덧 엔진오일 교환시기가 도래하여 급 생각나서 끄적여봅니다ㅎㅎ 다른 독자님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