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뷰 김기태PD입니다.
콘티넨탈이 서둘렀네요. 원래는 1월이나 예상했는데...
올웨더의 장점은 다양한 노면에서 적정 수준 이상의 성능을 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소음 진동(정숙성, 승차감)에서는 불리하지만 유럽 시장 관점으로 보면 매우 좋은 제품군이죠.
이제 다양한 타이어 제조사들이 이 영역에 뛰어들고 있으니 경쟁이 더 치열해 지겠네요. ^^
즐거운 한 주 되세요.
▶ tlsskawo님이 쓰신글입니다 ◀ >
한국에도 이제 다양한 올웨더 모델들이 갖춰지네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최고존엄 미쉐린 cc2, 국산의 자존심 키너지4s2 정도가 선택지였는데 이번 시즌에는 금호까지 올웨더(HA32)를 출시하면서 춘추전국시대가 오고있는듯합니다. 사실 그동안 국내 운전자들의 편의(?)상 통용되던 사계절(혹은 올시즌)모델들... 생각보다 혹독한 한국의 겨울 기후에는 다소 못 미치는 타이어들이였죠. 개인적으로 타이어 성애자라 꽤 다양한 올웨더 타이어를 접해봤는데, 겨울에 삼봉마크(3PMSF)가 박힌 올웨더만 구비해줘도 원하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기동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특히 제동할 때, 그리고 방향전환을 할 때 체감이 크더군요. 만약 유럽이나 일본의 북부지방처럼 겨울에 윈터나 올웨더 이상의 타이어를 법적으로 강제했다면 모두가 기억하는 2년전 퇴근길 폭설대란 때 일어났던 수많은 사고건수들이 그래도 조금은 더 적지않았을까 하는 부질없는 생각도 하게되네요ㅎㅎ
각설하고 곧 출시될 콘티넨탈의 올웨더 모델은 꽤 기대가 되네요. 제가 겨울을 제외한 나머지 계절동안 콘티넨탈 uc6를 사용하면서 체감했던건 '젖은노면 성능이 좋다' 였는데, 이번에 4계절타이어 비교영상에서 마른노면 제동성능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종합성능을 잘 버무려 올웨더 장르에서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올웨더 출시는 언제나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