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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타이어] 답변 드립니다.

아이디
kitaepd
등록일
2023-12-26 13:05:57
조회수
522

안녕하세요. 오토뷰 김기태PD입니다.

 

에보2가 나왔을 당시... 

저희가 평가간 금호 KW27에 깨지고... 이후 판매 감소, 이에 맞춰 생산량도 줄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에보3가 생각보다 빨리나왔는데, 역시 물량이 적어 타이어를 구할 수 없었죠.

이후 2년이 지난 시점에 평가하게 된 것인데,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좋았습니다.

 

금호도 무난한데, 패턴 강성이 소폭 떨어지다 보니 핸들링이나 제동에서 조금 손해를 보고 있네요.

지금 패턴도 장점은 있기 때문에 소재 튜닝으로도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 같은데, 선택은 금호가 하겠죠.

 

어쨌건 지금으로는 한국 아이셉트 에보3가 추천 대상입니다.

 

이래저래 다양한 제조사들이 경쟁을 펼치며 좋은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 점이 좋네요.

이 발전을 부채질 하는 것이 저희라는 점에서 자부심도 생기고요.

 

올해 마지막 콘텐트도 타이어가 될 예정입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 eternals85님이 쓰신글입니다 ◀ >

 ...그래도 신형인데 싶어서 한타 에보3로 교체했습니다. 18인치 변태규격이라 타이어 오는데 일주일 걸린 건 안비밀이고, 가격도 앞22-뒤25만원대로 꽤 쎄게 나왔더라구요. 분명 예전에 10만원대 초중반으로 샀던 거 같은데, 물가체감을 여기서도 하게되다니... 좀 씁쓸했네요.

 

바꾸고 일주일도 안돼서 눈이 엄청 왔는데, 성남대로가 새벽에 눈이 덜치워져서 큰길도 난리법석이었습니다.

덕분에 반강제로 주행소감을 적을 수 있게 됐는데, 안전속도내에서는 어지간히 핸들을 비틀어도 제법 잘 버티더군요. 원래 배기음이 있던 차라 그런지 타이어소음문제도 큰 차이를 모르겠고, 굳이 따지면 ps5에 비해서는 물론 회전에서 밀리는 감이 있지만... 공도에서 눈길에 커브탄다고 휘두르는 건 내 안전도 문제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잖아요? 안전속도만 유지하면 평소처럼 주행해도 별 차이 없었습니다. 새벽출근길이라 날씨도 영하 5도의 눈밭이었는데 이정도 안정감이면 돈값 다 했죠.

 

금호가  윈터타이어성적을 워낙에 잘뽑았고 넥센은 가성비로 밀어붙이는 와중에 한국타이어가 많이 뒤쳐져서 체면을 많이 구겼는데, 확실히 이를 갈고 나온 게 티가 나서 좋았습니다. 테스트영상이 없었으면 비교할 수가 없으니 다들 이름값만 보고 샀을텐데, 이런 영상 매번 찍어주셔서 타이어 제조사들간 경쟁속에서 기술도 발전하고, 덕분에 소비자들도 좋은 퀄리티의 물건을 구매할 수 있으니 서로 좋은 일이지요. 영상 잘 봤습니다.

 

모기업이 쉽지 않은 건 알지만 그래도 해온 짬밥이라는 게 있으니 금호의 신형 타이어들도 기대되네요. 다만 가격좀... 어찌 해줬으면 ㅠㅠ

작성일:2023-12-26 13: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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