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뷰 김기태PD입니다.
국산 차를 다 다루지 못하는 것은 일부 제조사들이 시승차를 운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아를 예로, 친기아 성향의 리뷰어에 최우선으로 차량을 제공합니다. 그를 통해 초기 관심을 유도하죠.
이후 유사 시기에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 시승회를 진행합니다.
그 다음 개별 매체 테스트를 위한 차량을 운행하는 것이 보통인데, 요즘 현대기아는 이 차를 잘 운영하지 않습니다.
쏘나타도 없어요. 그래서 저희도 다른 루트로 쏘나타를 지원받습니다. (토마토!)
즉, 친 리뷰어를 통해 관심을 끌고 정해진 룰안에서 진행하는 시승회를 통해 붐업...
그러나 리스크가 있는 개별 테스트(시승)에 대해서는 소극적이라는 것입니다.
보통의 문제는 차량 운영 시간이 긴 개별 시승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꺼리는 전략이라는 설도 있긴 합니다.
반면 대부분의 제조사 및 수입차들은 통상 신차 발표 후 6개월 정도는 차량을 운영합니다.
볼보 V90 CC는 현재 우선 순위에서 조금 밀려있긴 합니다.
그러나 XC90 및 V90 CC에 대한 비교 등은 내부 기획 중에 있으니 가능은 한데, 일단 상반기는 아닙니다. 상반기가 이번주네요. ^^
아마도 8~9월 정도가 유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빠르면 8월...
참고로 이번 K9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모델입니다. 기이차의 전략 부재가 의심됩니다만... 충분히 승산 있는 모델이라 안타깝네요.
K9 타시는 분들은 나름대로 자부심을 갖으셔도 됩니다. 1세대는 사실 망작이었지만 (그래서 저희도 조금 비웃었지만) 이번 것은 나름대로 좋거든요.
그래서 여건을 만들어 보려 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 mys2eran님이 쓰신글입니다 ◀ >
안녕하세요. v90cc는 상방기에 볼 수 있을까 싶었지만, 아무래도 이슈모델들과 여러 사정이 있으셔서 밀리고 있는 것 같군요 ㅎ
다름이 아니라 제가 궁금한게, k9 페이스리프트 모델 (3.8이건, 3.3t 건) 은 오토뷰에서는 다루지 않으시는 걸까요?
구매에 관심이 있어서라기보다는, 단순하게 김피디님은 기아의 기함급 모델을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궁금해서요 ㅎㅎ
혹시 기대해봐도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