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아쉬움 컸던 파나메라 터보 < 오토뷰 에피소드 < 게시판

안녕하세요. 오토뷰 김기태PD입니다.

이번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는 정말이지 힘들게 시승했던 모델 중 하나로 기억될 듯 합니다.

타이어 관리에 대한 잔소리를 한가득 늘어놨지만 담당PD가 얼마전 370Z에서도 시승차 컨디션 문제를 지적했으니 이번에는 패스하는 것이 어떻냐고.. ^^ (그래서 편집되었습니다.)

전륜 타이어의 좌우 편차가 심한 마모.. 그리고 PCCB의 강력한 제동력이 맞물리며 ABS의 개입이 지속적 나타나 정상적인 주행이 불가능 했습니다.

몇차례 테스트를 시도해봤지만 ABS의 개입으로 정확한 제동시점 파악이 어려웠습니다. 촬영 당시엔 아예 포기하고 여유로운 주행을 했습니다.

사실 코너진입 속도를 낮췄지만 가속력이 워낙 좋은 모델이라 제동에 많은 신경을 써야했었네요.

중간 중간 파워에 의해 차가 움찔거리는 스릴감은 있었지만 역시 프론트 타이어가 제 성능을 내주지 못해 코너링 등에서도 아쉬움이 일부 느껴졌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금 정상 상태로 시승해보고 싶지만.. 현재 다양한 차량들의 소개가 밀려있는 상황이라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다음주 소개드릴 차량은 투싼 iX 입니다.

과연 토요타에 대항할 만큼 현대차가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저희팀을 마지막으로 미디어 시승이 모두 끝난다고 하네요. ^^

즐거운 한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