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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소나타 정도면 사실 충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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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tv78
등록일
2009-11-11 20:31:15
조회수
3230
밑에..현대차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과 그냥 있는 그대로..또는 종합적으로 평가했을때, 현대차의 이번 소나타는 인정해줄만한 모델이다.

이 두개의 의견이 충돌하고 있군요.
저도 수입차 어지간한 모델.. 유럽쪽(볼보,비엠,아우디)과 일본(인티니티,렉서스,혼다) 시승해본 경험도 많고, 국산차 역시 물론 주변 친구들을 통해 시승해본적도 있습니다만..

결론을 먼저 내린다면, 2000~3000만원대의 가격대에서는 국산차가 가장 합리적인 선택에 가깝다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수입차에 대해 거의 경험이 전무하신 분들의 경우.수입차라면 다 만족해줄거라는 생각들이 강한편인데요. 그건 프리미엄급 모델에 한해서만 그렇고요. 혼다,도요다,폭스바겐 같은 브랜드의 경우..좀 생각을 깊이 하셔야 되는 모델이라고 보여지네요.

아마 수입차에 대해 경험이 많지 않다보니..수입자동차매장 자체를 가보지 않아서 생긴 문제일수도 있는데, 도요다매장,혼다매장 가보고 직접 자동차 실외와 실내를 살펴보면 고객으로서 어느정도 판가름이 나올겁니다. 수입차 가격이 2000~3000만원대의 가격포인트라면..즉 4000만원 이하의 가격을 가진 수입차들을 그다지 추천해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 가격대의 국산차량과 비교해보시면 어느정도 답이 나오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캠리가 3490만원..직접 구매를 하게되면, 3600정도의 차량가격이 나옵니다. 문제는 3600정도의 구매가치?? 이 부분에서 같은가격대의 국산차대비 합리성이 여러면에서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수입차로서 합리적이면서 그 가치와 브랜드를 제대로 느끼고 후회없이 타실려면, 렉서스,인피니티,비엠..이런 브랜드를 구입하는게 그 가격에 사놓고도 후회가 거의 없거나 덜 할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캠리 지금 산다고 치면, 제 생각에 기아 K7,그랜져후속모델과 비교가 자연스럽게 될 수 밖에 없고 이러한 국산모델들과..여러부분에서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캠리? 내구성..?? 그건 조금 환상에 가깝고.. 도요다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브랜드가 렉서스입니다. 그 렉서스 조차도 별별 잔고장으로 렉서스전문매장 옆에 있는 렉서스정비코너에 쉴새없이 드나들지요.
캠리도 북미에서는 수 없이 팔린만큼 정비소에 자주 드나드는 차종입니다. 어찌보면 한국의 소나타처럼 정비소 왔다갔다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소나타,캠리..모두 잔고장 없이 타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어떤 소나타 차주는 진짜 소모품과 오일계통만 갈아주고 10만킬로 또는 그이상을 타신 분도 있고요.캠리의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차를 과격하게 모는 차주가 캠리를 타던,소나타를 타던..그 차는 어디에선가? 반드시 문제가 발생되지요. 물론, 처음부터 문제가 발생하는 불량스러운 차가 있는것도 사실이고요. 소나타던 캠리이던 모두에게 해당된다는 얘기입니다. 캐나다 토론토에 사시는 이모님이 타던 캠리..구입하고나서 1년 반만에..핸들이 잠기는 현상이 발견되어,북미로 수출하던 제네시스로 바꿔탔었죠. 이모님 가장 만족해하고 있더군요.

사실 ..이모님의 캠리가 문제가 있는것이지..모든 캠리가 다 잘못만들어진것이 아니겠지요. 소나타도 마찬가지입니다. 잘못 만들어진 소나타도 존재하는것이고, 소나타의 불량율이 있는것도 사실이죠. 원래 자동차란게 손수 이태리명품가방만들듯이..수작업으로 자동차를 만들지 않는 한..공장에서 대량생산하는 체제하에선 됴요다이던,현대이던..불량생산품이 나오게 되어 있죠.

글이 상당히 길어졌는데..
차를 사는 고객의 관점에서, 합리적으로 차를 비교해주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는군요. ^^
밑에 논란을 보고 저의 생각을 적어 보네요..

작성일:2009-11-11 20: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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