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재규어 XFR < 오토뷰 에피소드 < 게시판

안녕하세요. 오토뷰 김기태PD입니다.

370Z로 조금은 시끄러웠던 한주가 끝났군요.
닛산 코리아에서 소비자들을 위한 방법을 찾고 있는듯 하니 곧 좋은 소식이 들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린 재규어 XFR...

500마력을 상회하는 엔진을 탑재한 만큼 가속력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처음 차를 인수한 후 30분 이상 손에 땀을 쥔채 가속력에 길들여져야 했으니까요.

워낙 고성능 차들이 많이 나와 있는 만큼 300~400마력 선에서는 주눅을 들지 않는데 이번 모델은 조금 예외였습니다.

기존의 XJR과는 확연히 다른 성능이었습니다. 가속력에서는 특히 고속주행 능력은 비교 대상이 아닌듯 했습니다.

리미트만 없다면 300km/h 정도는 아주 우습게 넘나들 정도였지요.

우렁한 엔진 및 배기 사운드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반면 조금 웃긴 점이 있다면 도어를 잠글때 였습니다. 도어 잠김이 확인될 때의 소리...

이런 즐거움을 여러분들에게 전해드리기 위해 리뷰가 끝난후 마지막에 추가 영상으로 삽입했습니다.

사실 현장서 보면 정말 웃깁니다. 510마력의 고성능 세단이 주차장에 들어서서 띠~하는 저렴한 소리를 내다니.. ^^

다행히 클락션 소리는 이보다 조금 묵직합니다.

또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즐거운 한주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