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이번 시승차의 타이어는 너무나 엉망이었습니다. 단, 트레드는 살아있었기 때문에 제 성능을 내는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4개의 타이어 가운데 멀쩡한게 하나도 없더군요.
이와 같이 타이어가 망가지는 것은 비정상 적인 주행을 하는데 있습니다. 주차를 잘못하거나 혹은 모레 및 자갈길에서 핸들을 꺾은채 가속페달을 밟아 미끄러뜨리는 장난을 하거나 하는 경우에 발생되지요.
기자들이라고 모두 차를 정상적으로 모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한번더 느낀 사례였습니다.
주간라이트의 문제는 저도 처음 겪는지라.. ^^
아울러 미국 사양에 대한 아쉬움은 역시 큽니다. 스포티한 모델도 210km/h에서 제한이라니..
아우디 TT 때도 지적한바가 있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컨셉도 다른 국산 세단들보다 낮은 최고속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최고속이 모든것을 대변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번 A6는 300마력이라는 출력이 너무나 허탕할 지경이었습니다.
영상중에 고속에서의 가속력을 보여드리고 있는데.. 그 허무함을 어느정도 공감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보통의 경우 아우디는 던롭, 컨티넨탈 제품을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BMW 및 벤츠는 브리지스톤을 많이 쓰지요.
미쉐린은 포르세와 같은 모델서 많이 이용되며 승용에서 파일럿 스포츠2를 사용하는 사례는 많지않습니다.
어쨋든 이번 A6는 타이어만 바꿔줘도 완전히 다른 평가가 나올수도 있었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예전 GM대우 G2X를 시승면서도 이글F1 타이어를 지적한바가 있었는데.. 모든 이글F1의 성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타사와 달리 이글F1은 종류가 다양하거든요.
즐거운 한주되세요.
▶ sejuho님이 쓰신글입니다 ◀
>안녕하세요~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리게 되네요~제가 대학생일때부터 시청해오던 오토뷰인데 어느덧 정말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학생일때는 남아도는 시간을 주체못해(?) 같은 리뷰를 몇 번씩 다시보고는 했는데 지금은 직장인이 되어 주말에만 한 번씩 그것도 피곤할때는 졸면서 시청하기도 한다는..참 안타까운 현실이죠...ㅠㅠ
>아무튼 이번 아우디 A6리뷰도 잘 봤습니다.김 PD님의 날카로운 지적이 보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저도 시청중에 저기~~아래에 어느분이 쓰신것처럼 데이라이트가 오락가락(?)하는 부분도 놓치지 않았구요(하하~)
>한 가지 더 지적(?)하자면 타이어 클로즈업 장면에서 타이어와 휠의 상태가 영 아니라는 걸 보게 되었네요
>타이어가 살짝 파스나있는 부분도 보이고 휠도 여기저기 상처난 곳이 많네요...물론 아우디가 콰트로 때문에 시승차중에서도 험하게 다루어지는 브랜드라는 건 알고있는데 아무리 시승차라고 하더라도 상태가 좀 심각해 보이네요...타이어 트레드 마모도 좀 심한것 같구요...
>
>또한 제가 궁금하였던 것은 다른 유럽브랜드들은 유럽에서 생산되는 모델 거의 그대로 들여오는 걸로 알고있는데 유독 아우디는 미국사양을 수입하고 있는것 같네요...배기가스자기진단장치 때문인것 같기도 한데 아우디만 그러는게 맞는지, 맞다면 이유가 뭔지도 알고싶구요...
>미국 사양으로 들여오다 보니 타이어도 주로 굿이어 제품을 쓰는것 같던데...보통 유럽브랜드들은 컨티넨탈 타이어를 많이 쓰는걸로 알고 있습니다.아우디가 유럽에서 판매되는 버젼에서는 어떤 타이어를 쓰고 있는지도 알고싶네요..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무튼 항상 안전운전하시고 다음에도 최고의 리뷰 기대하겠습니다..^^
작성일:2009-09-13 02: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