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프디젤은 포르테 세단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물론 무거운 프론트의 부담 등이 있긴 하지만 넉넉한 힘과 핸들링은 정말 매력적이지요.
반면 포르테는 쿠페 스타일의 스포티한 분위기와 더불어 민첩한 움직임 등을 가지고 있어 박진감 있는 소형차로는 최고입니다.
차체 강성은 여전히 라세티가 우위에 서는 느낌이지만 포르테 쿠페는 세단 대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디의 강성 역시 두드러지는 느낌입니다.
서스펜션의 완성도는 두 모델 모두 비슷합니다. 단, 포르테의 경우 리어쪽이 조금 부드러우면 좋을것 같습니다.
간혹 일부 독자님들께서는 제가 무조건 단단한 서스펜션에 찬사를 보낸다고 하시는 경우도 있지만 차에 있어 승차감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또한 앞뒤 밸런스가 맞아야 이상적인 차량으로 평가를 하게 되지요.
두모델 가운데 뭘살까.. 글쎄요. 저역시 한 1주일은 고민할 것 같습니다. 둘다 갖고 싶은 차라고나 할까요?
단, 가격에 대해서는 저역시 불만입니다. 영상서 편집된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가격 부분이었습니다. 그 부분서 르노삼성 SM3의 얘기와 포르테 쿱의 가격 얘기가 있었지요.
이번 영상 촬영은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진행되어 차가 주행을 하면 카메라를 들고 있는 PD들에게 물보라가 쏟아졌습니다.
차가 주행하면서 만들어진 와류와 빗물이 만나 생기는 현상이지요.
제게도 힘든 주행이었습니다. 최소한의 달리는 모습과 더불어 PD들에게 물이 조금이나마 덜 튀도록 해야 했으니까요.
덕분에 촬영 분량이 줄어들어 부득이하게 가격 부분을 삭제시켰습니다.
하지만 저역시 국산차의 가격인상은 불만입니다.
즐거운 한주되세요.
▶ tklee3026님이 쓰신글입니다 ◀
>비교적 긴 시승기여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라프디젤과 뉴sm3 그리고 포르테 쿱이 관심 대상인데 차를 구매하는데 있어 상당한 도움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라프디젤2.0과 포르테 쿱2.0의 구매 가치는 어떤게 더 있을런지요. 궁금합니다. 차량 성능이 어떤게 더 날렵하고 핸들링이 좋고 하체 강성이나 차의 가치가 있을런지 솔직히 말씀해 주세요.
>
>그런데 뉴sm3(1.6)의 풀옵션 차 가격은 2185만원입니다. 포르테 쿱2.0 풀옵션의 가격은 2147만원이더군요.
>1.6급이 국산차로서 2185만원으로서 2100만원을 넘어선다는게 조금 실망스럽지 않을까요.
>물론 현대나 기아 때문에 더욱 국산차 가격이 올라간거라 할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르노삼성이나 지엠대우등만이라도 현실적인 가격으로 적용하여 구매할수 있다면 그들이 칭찬을 받지 않을까요.
>현대 기아가 욕을 먹는건 마찬가지로 르노삼성이나 지엠대우로 같은 끼리 끼리라고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작성일:2009-08-17 23:5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