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pd님께서 말리부에 대해 좋게 평가를 해 주셔서 믿고 구매를 하였었습니다.
pd님 추천의 공신력에 대해서 9년간의 사용을 통해서 더욱 확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승차감, 가속력, 연비, 고속 주행의 느낌 등에 대한 평가에 동의를 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오래된 차종이라 관심이 별로 없을 것 같아서 한 가지만 사용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말리부를 타면서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오는 것은 연식이 지나도 차가 처음에 구입한 상태와 별로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제가 이전에 탔던 H사 자동차는 3~5년 정도 지나면서 차량의 컨디션이 안 좋아져서 약간 속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에 반해서 말리부는 지금 9년 가까이 지났는데 승차감이나 차량 강성, 브레이크 느낌이나, 연비 등에서 처음 구입했을 때와 큰 차이가 안 느껴집니다.
저와 비슷한 시기에 샀던 K사의 아버지 차와 비교했을 때 각종 소음의 증가 등이나 주행 질감의 면에서 차이가 있는 것과 비교가 되는 편입니다.
요즘 나오는 H사, K사의 신차들이 앞으로 7~8년 후에 어떤 모습을 보일지 정확한 예측이 불가능하긴 하지만
GM차량의 특징이 비교적 튼튼하게 만든다는 측면에서 장점이 있지 않나 이렇게 일반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타본 차가 많지 않아서 확실하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저의 경험 안에서 저의 느낌은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