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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국산차 가격의 문제

아이디
kim9329
등록일
2009-09-03 23:34:16
조회수
2160
제가 미국에서 차를 살때 놀란 것은 차가격이 꽤 싼편이라는 것 입니다. 소위말하는 msrp 가격이 한국으로 치면 희망소비자 가격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거기에다가 딜러와 딜을해서 또깍는데요. 25,000 달러짜리 토요타 캠리를 5분만에 2,000 달러 깍아서 샀습니다. 그러니 실제가격은 5-10%정도 깍은 가격이 되겠네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대부분이 그러할 것입니다.

미국에서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점유율 50%를 넘어서 반독점법에 의해서 미국정부로부터 제재를 받고 한것이 기억납니다.

한국의 현대.기아는 85%의 점유율을 갖고 있습니다. 마땅히 이웃나라 일본처럼 건전한 경쟁이 있다면 모르나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같이 또한 50%가 아닌 85%의 시장점유율을 갖고있다면 독점에 대해 정부가 국민을 위해 시정조치를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정부는 경제를 살린다는 명목하에 대신 국민의 세금을 보조금으로 지급해주고 있습니다. 나머지 업체들은 자신들에게 득이 되니 뒷짐지고 서있는 형국이구요.

핵심은 어느정도 건강한 경쟁을 만들거나 아니면 그렇게 될때까지는 정부가 나서서 시정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정부는 독점에 대해손을 놓고 있고 마음대로 가격을 올려받아서 그돈으로 경쟁력을 이기회에 확보하라는건지 (유일한 설득력이 있는 이유) 오히려 국민의 세금으로 보조금을 지급하여 비싸게 많이 팔라고 최선을 다해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힘들게 일해서 번돈으로 세금내고 그돈으로 보조금 지급하여 다른사람이 차사고 그덕에 차값비싸게 더많이 파는것은 무언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쟁력이 문제라서 정부가 돕는다면 경쟁은 경쟁대로 건전하게 하고 돕는 것은 명확하게 도울만한 근거를 가지고 국가가 써서 그기업이 경쟁력을 가추도록하고 그연후에 잘된만큼 그혜택을 국민들에게 다시돌려줘야지 제대로 하는것이지요. 이쪽에다 퍼다 저쪽퍼다주고 저쪽이 못된짓을 하게 내버려두는 것은 경쟁력이전에 남의돈을 갈취하는 못된 짓입니다. 합법이라는 이름으로 말입니다.

모든것이 제대로 건전하게 경쟁되어서 월급쟁이지만 차도몰아보고 돈모아서 고급차도 한번 사볼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몇년월급으로 소나타 사고 집팔아서 고급차사야하는데... 미국도 그렇지아니하고 일본도 그렇지 않잖습니까?

답답합니다
작성일:2009-09-03 23: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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