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드립니다. < 차량 및 타이어 구입 Q&A < 게시판

안녕하세요. cho5520님.

오토뷰 김기태PD입니다.

현시점은 준대형 세단을 구입하는데 있어 이상적인 시기가 아닌듯 합니다.

우선 해당급의 중심이되는 그랜저 및 SM7의 모델체인지가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국내 시장의 특성상 아무래도 신차가 출시되면 1년 미만의 차량이라도 금새 구형으로 인식됩니다.

제 입장서는 아무래도 조금 더 기다리시는 것이 어떠실까 싶습니다.

이미 오랫동안 차를 타오셨고 신차에 대한 기대역시 크시겠지만 수개월내에 모델이 체인지된다는 점이... 모델체인지는 차량 선택에 있어 매우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중 하나입니다.

특히 차량은 수천만원이라는 고가의 상품인 만큼 충분한 고민과 더불어 리스크를 최소화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추천드린다면 최소 고민하실 시기는 6개월 후 정도가 어떠실까 싶네요.

아울러 현재 모델을 기준으로 엔진 파워의 차이는 조금 나는 편입니다.

즐거운 한주되세요.

▶ cho5520님이 쓰신글입니다 ◀
>오랜 시간 동안의 갈등과 고민 끝에 그랜저 2.7모델로 마음을 정리하였는데, 주변에서(타사 영업사원 포함)
>1. 2.7은 타이밍체인이 아니어서 유지 보수에 비용이 든다.
>2. 엔진성능이 3.3대비 확연히 차이난다.
>3. 신형 6단 변속기가 검증되지 않았다
>4. 곧 모델이 완전히 바뀐다.
>등을 이유로 다른 선택(?)을 권유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저는 38세의 가장이고, 그간 1998. 10.등록한 중형차를 12년째 계속 운전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아이는 하나이구요.
>
>제네시스(그랜드 프라임팩)도 마지막까지 고민했는데 김기태피디님의 시승기나 관련 시승기 등을 참고하니 가격대비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무난한 선택을 하려고 결심한 것인데, 주변의 여러 이야기들을 들으니 다시 마음이 흔들리고 있습니다.(그렇다고 다른 선택이 보이는 것은 아니고 그냥 내가 제대로 판단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
>편안하고 부담없는 차량운행을 위해 적절한 선택이나 조언을 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결국 제가 선택하고 그 선택에 따른 결과를 받아드려야 하는 것임은 잘 알고 있으니, 편안하고 솔직한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