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기아 쏘렌토·카니발 노후 차량 ABS/ESC 모듈 리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0.05.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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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기아자동차(주)에서 제작·판매한 차량의 결함을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기아 쏘렌토와 카니발 일부 노후 차량의 ABS/ESC 모듈 전원부에 오일 또는 수분 등의 이물질이 유입되어 내부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현대 싼타페(CM)도 같은 이유로 리콜을 진행한다.(제조일자 05.03.16.∼ 09.07.09)

그랜드카니발(VQ) 757대는 연료 공급 파이프 제조 불량에 따른 연료 누유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그랜드카니발(VQ)은 5월 25일부터 기아자동차(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기아자동차(주)(080-200-20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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